기업은행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말까지 3개월간 '장기 미수령 국민주 주인 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한다. 현재 기업은행 업무지원센터(BPR)에서 보관하고 있는 '장기 미수령 국민주'는 포철주 3,038주, 한전주 24,913주로서 현시가로 계산하면 약 16억원어치에 이른다. 국민주를 찾고자하는 고객은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과 국민주교환증 등을 소지하고 가까운 기업은행 영업점을 찾아가거나 안내데스크로 (02-729-7777)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두 국민주의 배당금을 수령하지 않은 고객은 포스코(02-3457-1529), 한전(02-3456-4291)으로 문의하면 받을 수 있으며, 미수령 배당금에는 이자가 지급되지 않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재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보여드리기 위해 본 운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후로도 유선연락, 우편발송 등을 통하여 1주라도 더 주인을 찾아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주'란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적 법인의 주식을 국민의 재산 증식 차원에서 다수의 국민에게 분산 매각한 주식으로 포스코는 88년 4월에 한전은 89년 5월에 공모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희 기자 rha1116@empal.com
![](https://img.newspim.com/news/2024/07/04/2407041611540840_884_t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