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최근 힙합이 세계 대중음악으로 자리잡으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신문화로 부상하고 있는 비보이를 대상으로 하는 '20대자립통장 배 비보이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비보이 공연이 가능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개인전은 우승 200만원 준우승 150만원, 단체전은 우승 1000만원, 준우승 500만원 등 총 상금 300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이달 말까지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에서 이뤄지며, 부산과 서울에서 예선전을 통해 최종 결선 진출자를 부문별로 8개팀을 확정, 다음달 23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최종 결승전을 열게 된다.이외에도 비보이 대회를 기념해 행사기간 중 '20대자립통장' 또는 'KB체크카드'를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명을 추첨, 비보이 전용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에 초대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고객을 창출하고 젊은 층과 함께 호흡하는 은행이미지 구축을 위해 10~20대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Youth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케이블 방송인 M-net을 통해 9월부터 방송된다.[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