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아시아 주요증시가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히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전날 미국 다우지수가 나흘째 하락하는 등 부담을 준 가운데, 연이틀 시장의 방향을 주도했던 일본증시가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등 방향감이 없었다.美 연준의 정책방향이 아직 오리무중인 가운데, 시장은 앞으로 나올 거시지표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주말 일본이 2/4분기 GDP 결과를 내놓으며, 미국 역시 주말 나올 7월 소매판매 결과가 주목된다.이날은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전격인상했으나, 추가인상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란 판단 하에 코스피가 1,300선을 지켰다.10일 도쿄증시의 닛케이 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5.68엔, 0.16% 하락한 1만5,630.91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토픽스(TOPIX)가 4.45% 오른 1,582.88로 거래를 마치는 등 지수옵션 청산에 따른 투기적인 선물의 움직임이 준 영향을 제외한다면 전반적인 시장의 상황은 양호한 편이었다.오후 거래가 진행 중인 홍콩 항셍지수는 우리시간 오후 4시14분 경 90.87포인트 하락한 1만7,255.71에 거래되고 있는 중이며, 인도 센섹스30 지수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이다.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4.03포인트 내린 2,461.01을 나타냈다.한편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5.39포인트, 0.08% 오른 6,578.61로 거래를 마쳤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