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대표 로봇 캐릭터인 “로보트태권브이"가 출생 30주년(7.24)을 맞아 최초로 대한민국 로봇으로 등록되었다. * 7.24일은 ‘로보트태권브이’ 영화가 최초 개봉(1976.7.24)된 날임 <참고> “로보트태권브이”는 고유명사로 등록되어 있어, 상기와 같이 표현함 □ 7월24일 예술의 전당(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1층)에서 거행된『로보트태권브이 30주년 축하 기념행사』에는 산업자원부 이재훈 산업정책본부장을 비롯한 정부관계 인사, 영화진흥위원회 안정숙 위원장 등 문화계인사, 1976년 태권브이를 제작한 김청기, 유현목 감독 등 영화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고 - 이 자리에서 산자부는 태권브이 30세 생일선물로 사람의 주민등록증과 유사한 제1호 대한민국 로봇등록증을 발급하여 증정하였다.□ 동 행사에 참석한 산자부 이재훈 산업정책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로봇산업과 문화산업의 첫 만남”이 이루어진 것으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ㅇ “비록 <로보트태권브이>는 영화속의 존재이지만, 당시 어린이들에게 많은 꿈을 주었고 이제 그들이 주역이 되어 실제 로봇을 만들고 있는 등 태권브이와 같은 상상력은 로봇산업 발전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면서 그간 로봇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1호 로봇등록증 발급하게 되었다고 그 의의를 밝혔다.□ 산업자원부는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로보트태권브이 10대 기술심포지엄“ 개최(8월말) 등 앞으로 산업기술계와 문화계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 연구개발자들은 문화콘텐츠에 등장하는 각종 로봇기술 관련 아이디어를 구하고, 또 실제 개발된 로봇을 캐럭터로 한 애니매이션 제작이 이루어지는 등 문화와 로봇기술이 상호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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