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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삼성전자, 충남도와 S-LCD 관련 투자협정서 체결

기사입력 : 2006년07월18일 14:18

최종수정 : 2006년07월18일 14:18

'충남 아산 탕정 크리스탈밸리, 세계 최첨단 LCD 클러스터로 부상' 충청남도는 18일 아산시 탕정 소재 삼성전자와 소니의 합작회사인 S-LCD와 외국인 투자에 관한 투자협정서(MOA)를 체결했다. 이날 오전 충청남도청 대 회의실에서 이완구 충청남도지사, 강희복 아산시장, 장원기 S-LCD CEO, 히토미 마사토시 S-LCD 수석재무이사(CFO)는 S-LCD의 신규 투자와 이에 대한 인프라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협정서를 발표했다. 이 날 발표한 투자 협정서에 따르면, S-LCD는 탕정단지 내 7라인 옆 57,985㎡부지에 2007년까지 총19억불(외자 9.5억불)를 투자하여 8라인 공장을 설립하기로하고,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S-LCD의 신규투자 지역을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신속 지정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의 지원을 약속했다.이번 투자협정은 지난 6월 29일, 이완구 충남도지사 당선자와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이 회동을 갖고 탕정 인근을 세계 최첨단 LCD 클러스터로 만들기로 합의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이로써 충청남도는 4대 전략산업의 하나인 디스플레이산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또한 2008년 기준 매출액 2조2천억원, 수출액 11억불, 생산유발 효과 7,142억원, 직접고용효과 1,000여명, 고용파급효과 18,180명과 더불어 2011년에는 약 142억원(국세 126, 지방세 16)의 세수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한편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탕정크리스탈 밸리를 세계 최첨단 LCD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탕정 인근 지역에 협력업체의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LCD 클러스터로 지정하고, 이의 현실화를 위해 지방도의 조기건설, 탕정 단지와 아산신도시간 4차선 진입로 건설, 천안아산역과 현충사간 8차선 대로 건설, 아파트 3,700세대의 건설, 공업용수 확충, 환경기초시설의 건설에 따른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충남외국어고의 설립 지원과 과학 고등학교의 유치,아산만권 배후신도시 역세권의 인문고등학교 설립과 더불어 한국의 디스플레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크리스탈밸리 컨퍼런스'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대회로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충청남도지사는 “앞으로 탕정 크리스탈밸리는 단순한 공단이 아닌 생산, 교육 및 친환경적 주거기능이 복합된 자족기능을 갖춘 첨단단지로서 유비쿼터스 시티 환경조성 등 첨단기술 공법이 사용되어 조성될 예정"이며,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부를 창출하는 세계 최첨단 LCD 클러스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15년까지 탕정 크리스탈밸리의 전체 단지가 완공되면 300억불 규모의 생산, 240억불 규모의 수출 및 5만명에 이르는 고용이 이루어지고, 국세 8,600억원, 지방세 1,500억원의 세수 증대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했다. [뉴스핌 Newspim]이규석기자newspim200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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