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총재 김창록)은 은행일반, 기술 및 전산분야를 대상으로 60여명 규모의 2007년도 신입행원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은행일반 분야는 전공제한이 없으며, 일반공모 방식으로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전형과정은 서류전형(9월말)을 거쳐 전공 및 논술시험으로 구성된 필기전형(10월중순), 지원자를 밀착.관찰하는 다단계 심층면접(11월중순)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기본소양과 업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엄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은은 은행일반분야의 경우 지역전문가 육성 및 지점영업 강화를 위해 지방 우수인재 채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전형과정에서 지역연고자를 우대키로 했다. 지역연고자는 충청, 강원, 호남(제주포함)및 영남지역 소재 대학 졸업자(예정자포함)로서 해당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원자가 그 대상이다. 기술분야는 은행일반분야와 동일한 전형과정을 거쳐 기계공학, 자원공학 및 산업공학 전공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현재 다수의 우수 이공계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산은은 연초 기술거래 전문인력 채용에 이어 금반 이공계 인력 추가 확보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컨설팅, 해외 자원.에너지 개발사업 등 새로운 금융업무영역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전산분야는 이달 중 대학추천으로 인턴근무자를 선발하고 내달 3주간의 인턴근무 과정 및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산은 조대현 인력개발부장은 “신규.핵심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행원 이외에 전문적 지식이나 경험을 갖춘 외부 전문인력에 대한 아웃소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
![](https://img.newspim.com/news/2024/07/09/2407090218275050_t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