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내달 말까지 대여금고 무료임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중 누구나 대여금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갖고 대여금고가 설치된 영업점에 신청하면 신청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대상 보관물품은 예금통장(증서), 국채나 지방채 등 유가증권, 계약서, 각종 귀금속 등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대연동지점 등 총 13개 영업점에 2000천여개의 대여금고를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고객이 직접 대여금고 지문인식기 또는 전용열쇠를 사용토록 해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