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는 고급 SUV ‘윈스톰(Winstorm)’ 출시를 기념, 구매한 윈스톰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새 차로 바꿔주거나 환불해주는 ‘윈스톰 자유 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윈스톰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차량 출고 기준 30일 이내 또는 1500km 이내 주행 시 어떠한 이유에서건 제품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새 차로 교환 또는 환불 받을 수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월 토스카 출시를 기념해 실시, 당시 화제를 모았던 ‘토스카 프라미스 프로그램’과 같은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제품에 대한 자신감 없이는 불가능한 매우 공격적인 프로그램이다. 국내 자동차 업계의 경우 지금까지 차량에 중대 결함이 반복 발생한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 새 차를 교환 또는 환불해준 경우는 없었다.이번 프로그램은 렌터카, 영업용, 면세용 차량 등이 아닌 순수 개인 차량에 한해 실시되며, 사고 및 개조 차량, 1회 반납한 고객, 본인 부주의로 결함이 생긴 경우 등도 제외된다. GM대우차 마케팅부문 릭 라벨 부사장은 “이번 윈스톰 자유 교환 프로그램은 세계 최고를 목표로 개발된 윈스톰의 품질과 성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GM대우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윈스톰의 초기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내수시장에서 GM대우차의 제품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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