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오후들어 아시아 증시 하락 폭이 크게 확대됐다.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 경로 및 하반기 경기전망에 불확실성이 노정되고 있는 가운데, 후반들어 개인 투자자들이 최근 반등 모멘텀의 소멸에 따른 실망매물이 증가한 것이 지수 낙폭을 확대하는 주된 요인이 됐다.1만4,800엔 전후에서 등락하던 닛케이 평균주가지수는 200엔 이상 하락한 1만4,600엔 선까지 하락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낙폭을 3% 이상으로 확대했다.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의 센섹스30지수는 장 초반 2% 넘게 하락한 채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20일 오후 2시10분 현재 도쿄 증권거래소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82.78엔, 1.23% 하락한 1만4,677.57엔을 기록 중이다. 한때 1만4,625엔까지 하락했다. 토픽스(TOPIX)도 16.73엔 내린 1,510.93엔에 거래되는 중.대만 가권지수는 192.84포인트, 2.93% 하락한 6,390.20으로 약세 폭을 확대했고,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49.22포인트, 2.08% 내린 2,318.68의 내림세가 이어졌다.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197.2포인트, 1.25% 내린 1만5,571.66으로 오전 거래를 종료한 상태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