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20일 안정보장회의에서 이라크에 파견 중인 육상 자위대를 6월말부터 철수개시하여 7월말까지 철수를 완료하기로 공식 결정했다.다만 미국의 요청에 따라 항공 자위대를 남겨 수송활동 및 운송서비스를 지속하기로 했다.고이즈미는 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위대는 그 역할을 다했기 때문에 철수하기로 했다"고 공신 선언했고, 누카가 방위청 장관은 자위대에게 철수명령을 내렸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