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용지 부진으로 2분기 실적개선 지연 전망 동사의 영업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 지난 5월 매출액은 284억원,영업이익은 -3.4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으며 4~5월 누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45억원, -3.3억원으로 2분기 영업흑자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동사의 이같은 실적부진은 복사용지 부진 때문이다. 최근 4~월 중 상당부문이 아트지로 구성되어 있는 수출은 전년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내수 매출액은 복사용지 증설에도 불구 전년동기 대비 7.1% 감소하였다. 즉 내수부문 부진은 복사용지의 실적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사는 수입지(M/S 60%)가 차지하고 있는 국내 내수 복사용지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2005년말 4호기(17만톤)를 증설하여 연초 이후 본격적으로 상업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동사의 복사용지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가 주춤하고 있다. 이는 최근 수입 복사용지가 원달러 환율하락에 힘입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동사의 점유율 확대가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대신증권 안상희 애널리스트][뉴스핌 newspim]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