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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물]변화의 시선 - 신영증권

기사입력 : 2006년06월15일 14:18

최종수정 : 2006년06월15일 14:18

신영증권 해외사업부 남동완 차장의 해외선물 전망 보고서입니다. 1) 유럽증시 분석 및 시황 소개 전일 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되었다.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하락한 반면 독일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최근 유럽 증시에악재로 작용하던 인플레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전망, 그리고 파생되는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 등은 여전히 잔존하고 있지만 아시아 증시의 상승과 미국증시의 안정세 영향으로 하락세는 다소 제한적이었다. 그 밖에 M&A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관련 종목군이 상승, 증시에 지지 역할을 했다. 제약업체인 바이엘은 머크가 소유하고 있는 쉐링(제약업체)의 지분을 인수키로 했다는데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8.3% 급등세를 보였다. 바이엘은 쉐링은 170억 유로에 인수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그 밖의 대표 하락 종목은 항공관련주였다. 항공방위산업체인EADS는 자회사인 에어버스의 생산과정 문제로 향후 영업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여기에 도이치 뱅크의 투자의견강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려 25% 하락했다.2) 미국증시 시황 분석 및 미국 증시가 장중 혼조세 이후 장막판 상승에 성공했다. 지난이틀간 장중반 상승세 시도 이후 막판 대기매물의 출회를 소화하지 못하고 하락세로 밀린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전일의 상승은 일단 최근 낙폭 과다 인식에 따른 저가 반발 매수세로 판단된다. 시장의 주요 재료나 상황이 변경된 것은 아니고 더욱이 소비자 물가지수조차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최근 금리 인상에 대한우려감으로 시장이 이미 충분히 인플레이션 요인에 대해 반영했으며 전일 소비자물가지수도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우려스로운 수준은 아니라는 점이 작용하면서 매수세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연준리의 베이지북이 발표되었으나 기존의 연준리입장과 크게 틀린 것은 없었다. 경기 둔화 징후가 소수의 지역에서 징후가 포착되고 있고 인플레이션도 우려할 수준으로 상승했다는 지적도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시장은 지난 재료로 인식,이미 반영된 소스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는 5월치가 0.4%로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변동성이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핵심 CPI는 0.3%로 전망치인 0.2%를 소폭 상회했다. 시장은 일단 마지막 지지대선을 테스트한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확신에 찬 모습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것은 지금까지 시장을 압박하던 인플레 및 금리 인상 요인에 대해 시장이 충분히 반영한 것 아니냐는 인식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경기 둔화에 대한 인식도 만만만치 않다는 점은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보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오래된 이슈와 새로운 이슈 사이의 민감한 줄타기 장세가 예상된다.Vs Global Market (1) 해외 통화 시장 동향 및 전망 통화시장에서는 달러화는 최근 동안 이어진 7일간의 강세-2003년 이후 최장 오름세 기록-을 접고 하락세로 마감되었다. 미국 증시가 반등하자 아이러니하게 약세로 돌아서는 양상이다.특히,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표 발표가 달러화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자 긴축 정책이 강화될 것이며 이로 인해 경기가 둔화되면서달러화의 세계적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작용했다. 금리시장에서는 이번 6월 FOMC에서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100%확률로 반영하고 있다. 외환시장의 방향성이 아직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돌파했던 박스권 내로 재진입을 하면서 시장은 당분간 박스권 장세에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장세가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2) 미금리 시장 동향 및 전망채권시장은 다소 하락폭을 크게 했다.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반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이어지던 경기 둔화 가능성에 따른 안전 자산 추구 심리가 여전히 잔존하고 있으나 6월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 됨에 따라 약세를 보이면서 수익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다시5%대로 진입했다. 또한, 기술적 저항대에 다다르면서 추가 사자세력이 줄어듬에 따라 실망 매물의 유입도 하락세에 일조했다.- 주간 행사 안내 - (괄호 안은 한국시간)  해외 주요 행사 (6/12 ~ 16)▷ 12일(월)** 버냉키 연준의장 스토니어 대학원 연설▷ 13일(화)- 생산자물가지수/5월/오전 8시30분/0.9%/0.4%- 근원 PPI/5월/오전 8시30분/0.1%/0.1%- 소매판매/5월/오전 8시30분/0.5%/0.0%- 자동차제외 소매판매/5월/오전 8시30분/0.7%/0.5%- 재고동향/4월/오전 10시/0.7%/0.6%* 베스트바이 **버냉키 연설▷ 14일(수)- 소비자물가지수/5월/오전 8시30분/0.6%/0.3%- 근원CPI/5월/오전 8시30분/0.3%/0.2%▷ 15일(목)- 실업수당신청/10일주간/오전 8시30분/30.2만/30.4만- 엠파이어지수/6월/오전 8시30분/12.4/13.5- 자본흐름/4월/오전 9시/869억달러/810억달러- 산업생산/5월/오전 9시15분/0.8%/0.3%- 설비가동률/5월/오전 9시15분/81.9%/82.0%- 필리연준지수/6월/낮12시/14.4/12.3*KB홈 **버냉키 연설▷16일(금)- 경상수지/1분기/오전 8시30분/2249억달러/2226억달러- 소비자센티먼트/6월/오전 9시47분/79.1/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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