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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대우차판매, 자산가치 부각과 실적 호전 - 한국투자

기사입력 : 2006년06월15일 08:28

최종수정 : 2006년06월15일 08:28

15일 한국투자증권의 대우차판매(00455) 관련 리포트입니다.■ 6개월 목표주가 36,000원 유지: 지난 5일 발표된 인천시의 ‘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그 동안 거의 10년간 무수익자산으로 방치되었던 29만평에 달하는 동사의 송도부지 개발이 현실화되어 향후 자산주로서의 매력이 점증할 전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로 자동차업종 평균 목표 PER인 06년 PER 13배와 시장 평균 PBR에 30% premium을 부여한 06년 PBR 1.8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36,000원을 유지한다. 분기 실적은 2분기까지는 구조조정 비용으로 지속적으로 부진할 전망이지만, 오는 7월 1일부터 GM대우의 최초의 SUV인 Winstorm이 출시될 예정이고 지난 12월 착공된 ‘해운대 엑소디움’의 건설 본격화로 3분기부터는 회복될 전망이다. ■ 08년 EPS 5,000원대로 급증: 동사 소유의 인천시 연수구 송도부지 개발을 포함한 ‘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이 지난 5월 4일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획득하였고 지난 5일에는 인천시에서 이를 공식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04년 1월 송도부지 개발 안을 인천시에 제출한지 2년 반 만에 송도 개발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따라서 동사는 98년 이미 용도 변경된 13만평(10만평 주거지, 3만평 상업용지)을 먼저 개발할 수 있으며 이중에서 아파트 건설에서만 6,250억원(10만평 x 250% 용적률 x 평당 분양대금 1,000만원 x 25% 영업이익률)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다. 08년부터 5년 동안 송도부지가 개발된다고 가정, 08년에 이중 약 20%에 해당하는 1,200억원의 이익을 반영하여 08년 예상 EPS를 기존 2,250원에서 5,128원으로 128% 상향 조정한다. 한편 상업용지로 이미 용도 변경된 3만평과 용도 변경이 나지 않은 나머지 약 16만평에 대한 개발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어 동사의 자산가치는 이보다 더 빠르게 증폭될 전망이다. ■ Winstorm 출시와 구조조정 마무리로: 05년 3분기부터 지난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한 동사의 자동차판매 부문은 TOSCA 매출이 3월부터 본격화(판매대수: 1월 1,197대, 2월 2,296대, 3월 3,140대, 4월 3,611대, 5월 2,755대)되어 2분기부터는 회복세이다. 하지만 260명에 달하는 정비직 직원에 대한 구조조정 비용(약 100억원)이 2분기에 계상될 예정이어서 2분기에도 1분기 수준의 적자가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오는 7월 1일부터는 처음으로 SUV를 판매할 예정이고 구조조정도 마무리되어 3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GM대우의 첫 SUV인 Winstorm은 1) SUV 시장의 절대강자인 GM의 기술진이 개발한 것으로, 2) 현대차의 Tucson과 신형 Santa Fe 사이의 niche market을 공략하고 있고, 3) 연비는 Tucson이나 Sportage에 비해 떨어지나 출력이나, 가격 및 디자인 등에서는 경쟁력이 우수해 월 2,000대 판매(vs 올 5월까지 Sportage 월 평균 3,025대 판매, Tucson 2,679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올 들어 5월까지 GM대우, 대우버스, 그리고 타타대우의 월 평균 내수 9,791대의 20.4%에 달하는 규모이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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