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축구동호회(회장 김석동 차관보)는 일본 재무성 축구동호회를 초청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원주의 KT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축구대회를 열어 2전 1무 1패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축구를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 및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00년 11월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리며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이 대회에서 재경부 축구동호회는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2차전에서는 일본 재무성에 1:2로 패해 역대 전적은 7승 5패 2무를 기록하게 됐다.이 행사에는 우리측에서 김 차관보를 포함, 우기종 부회장(경제자유구역단 기획국장), 박남혁 감독(조세지출예산과장) 등 35명이 참석했고, 일본에서는 모리타 과장 등 23명이 참석했다.재경부 관계자는 “지난 10일 열린 G8, 재무장관회의에서 한덕수 부총리는 일본의 다니가끼 재무성 장관과 한일간 축구동호회 상호방문 행사에 대해 환담을 가졌다”며 “한일 경제협력의 상징으로서 이 행사를 향후에도 계속 가질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뉴스핌 Newspim] 최중혁 기자 tanju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