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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산은,해외 에너지 및 자원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기사입력 : 2006년06월08일 10:25

최종수정 : 2006년06월08일 10:25

산업은행은 석유자주개발율을 현 3.8%에서 2013년까지 18%로 높이기 위한 정부의 국가에너지 안보강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해외 에너지 및 자원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산은은 이날 한국석유공사와 해외 석유자원 개발사업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약식에서 김창록 총재는 “이번 협약으로 석유공사와 효율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한국석유공사가 진출예정인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및 카스피해 연안의 유전개발사업에 대하여 탐사 단계부터 체계적인 금융 및 컨설팅 지원 등 상호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 총재는 “앞으로도 산은은 투자회수기간이 길고 리스크가 커 일반은행이 수행하기 어려운 해외 에너지 및 자원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은은 업계가 해외 동반진출을 목적으로 올해 2월 출범한 『에너지산업 해외진출 협의회』에 6월중 가입함으로서, 해외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자문․주선 업무 및 진출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자원개발사업을 진행 중에 있는 타 공기업 및 민간기업과도 지속적으로 MOU 체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산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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