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인도 증시의 센섹스 30지수가 장 후반들어 3% 가까이 하락 중이다.인도시간으로 오후 2시15분 현재 센섹스는 전일대비 291.75포인트, 2.93% 하락한 9,665.75에 거래되는 모습이다.오후 1시 이후에는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 중 Ranbaxy가 9.4%나 폭락하고, Reliance Energy가 7% 급락했다.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의 총 2,386종목 중에서 무려 2,200종목이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며, 상승 종목 수는 139개에 불과했다.인도 경제지 비즈니스 스탠더드(BS)가 온라인 상에서 실시한 투자자서베이 결과, 투자자들은 앞으로 인도증시의 회복에는 대략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본다는 의견이 많았다.이번 온라인 설문은 7일까지 총 596명이 참가, 이 중 69%가 6개월 이내에 센섹스가 1만2,000포인트를 회복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31%의 참가자들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대답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