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전장이 대원전선과 공동으로 물류비 절감과 원가절감 차원에서 중국에 50대50으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동해전장 고위관계자는 5일 "국내 대원전선과 함께 중국 칭다오 인근 교남시에 자동차 배전에 들어가는 전선완제품 합작법인을 공동으로 설립하기로 했다"며 "현재 합작법인 신청서가 중국정부에 들어갔으며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최근 동해전장 임원들이 중국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으며 현재 중국정부에 합작법인을 신청한 상태이다. 동해전장은 또 자회사인 GIT(지아이티)에서 생산중인 자동차 인공기능 진단기 제품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기능 진단기는 자동차의 이상유무를 판별하는 제품.앞서 동해전장은 지난해 미국시장진출을 위한 지사설립을 완료했다.동해전장측은 "국내 전체 카센터시장에 70%를 공급중인 인공기능 진단기의 미국시장 진출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