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뉴스핌 인터뷰]선물업계 수익 선두로 뜬다.. 주가선물 VIP영업 주력 -이상용 KR선물 사장

기사입력 : 2004년08월19일 14:51

최종수정 : 2004년08월19일 14:51

[뉴스핌 Newspim] 정확하고 깊이있는 금융시장 정보를 제공해 독자들로부터 날로 사랑을 받고 있는 뉴스핌은 독자들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선물회사 사장님들과의 릴레이 인터뷰 기획물인 ‘선물사 CEO와 차한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이 코너는 선물회사 CEO로부터 최근의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고 있고 선물시장이 어떻게 하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경륜과 지혜를 들어보는 자리입니다. 이번 ‘선물사 CEO와의 차한잔’의 주인공은 한국선물에서 KR선물로 이름을 바꾸고 재창업 수준의 탈바꿈을 하고 있는 KR선물 이상용 사장입니다.KR선물은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압구정도 미꾸라지'로 이름이 잘 알려진 윤강로씨가 최대주주로 참여해 선물회사의 주가지수선물 시장 개척과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의 선두주자로 떠오를지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상용 사장은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주가지수선물 VIP를 주고객으로 한 소수정예 영업을 통해 선물회사중 외형은 몰라도 수익은 최고자리를 차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상용 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Q. 윤강로 대표가 한국선물을 인수했는데 무슨 인연이 있었습니까? (최대주주인 윤강로씨는 KR선물에서는 윤 대표로 부른다)A. 윤 대표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건 아닙니다. 외국계선물사와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선물의 인수기관을 물색하고 있는 와중인 지난4월 윤 대표가 북경대에 강의를 간다는 기사를 보고 윤 대표를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 대표가 귀국한 후 전화를 하고 만나서 사정 얘기를 했더니 충분히 이해를 하시고 관심을 보이셨다. 접촉한지 한달만에 성사됐다. 선물회사가 Kospi200 선물 영업을 할 수있게 되기 때문에 서로 니드가 맞았기 때문인 듯하다. 무엇보다윤 대표는 확실한 수익모델을 가지고 계셔서 빠르게 인수를 결정하게 됐을 것이다.Q. KR선물의 수익모델이나 경영전략은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A.윤 대표가 주가지수선물을 하기 때문에 우선은 주가지수선물 영업이 주요 수익원이 될 것이다. 윤 대표 뿐만 아니라 주가지수선물 VIP를 대상으로 한 소수정예 영업을 할 생각이다. 국채선물 등 코펙스 쪽은 변동성이 생기고 거래량이 늘어나는지를 보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생각이다. 윤 대표의 거래와 VIP고객을 중심으로 도매중심의 영업을 하면 매출은 몰라고 수익면에서는 선물업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소수정예 영업을 통해 매출보다는 수익에 중점을 둘 것이다. Q. 윤 대표는 KR선물 경영을 직접 관장합니까?A. 윤대표는 별도의 사무실을 가지고 있어 KR선물로 출근하지 않는다. 윤대표라고 사내에서 호칭을 쓰고 있지만 경영을 직접 맡지는 않을 것 같다. Q. 사무실도 새롭게 옮겼는데 앞으로 조직은 어떻게 구성할 생각입니까?A. KR선물로 바뀌는 과정에서 구조조정을 해 지금 인원이 14명으로 줄어있다. 연말까지는 인원을 25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주가지수선물과 코펙스선물에 각각 절반씩 영업인력을 늘리고 자기거래를 하는 인력도 한명씩 보강할 생각이다.Q.선물시장이 2년전부터 위축되고 있는 데 선물시장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A. 금리가 상승으로 바뀔 때 시장상황이 중요하다. 금리가 상승하면 헤지가 필요하게 되고 국채선물 거래가 늘어날 것이다. 상품개발도 계속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선물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상용 사장은 선린상고와 명지대 무역학과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은행과 ABN암로 등 외국계은행과 국민은행 국민선물 한국선물 등 국내외 금융기관을 두루 거쳤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승용차, 인도 돌진 보행자 덮쳤다...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13명의 사상자를 낸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 70대 남성 운전자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를 덮쳐 다수의 보행자가 숨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남성 A씨(68)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부상자임을 고려해 아직 진술 등의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음주 측정 검사를 실시해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은 파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던 소방 당국은 자정을 넘겨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당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고 알려졌으나 심정지 환자 3명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으며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중상자 1명, 경상자 3명으로 총 4명이다. 현장 사망자 6명은 신원이 확인돼 영등포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으며,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보 중이다.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3명에 대해서는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인해 연락할 계획이다. 경상자 중 2명은 치료 중이며 이 중 한 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중상자 1명도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dosong@newspim.com 2024-07-02 00:54
사진
이원석 "민주당 검사 탄핵, 李 형사처벌 모면하겠다는 것"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혹은 민주당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4명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소추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 총장은 2일 "이재명이라는 권력자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해 수사와 재판을 못 하게 만들고 권력자의 형사처벌을 모면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사유도 없이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 탄핵이 현실화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만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라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제공=대검찰청] 민주당은 이날 박상용(사법연수원 38기·42)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부부장검사, 엄희준(32기·51)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강백신(34·50)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33·50)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박 부부장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 차장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엄 지청장과 강 차장은 앞서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했다. 이 총장은 "이미 기소돼 1심 판결이 났거나 재판 중인 사건을 국회로 옮겨와 이 전 대표가 재판장을 맡고 그의 변호인인 민주당 의원이 사법부 역할을 빼앗아 와 재판을 다시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헌법 제101조 '사법권은 법원에 속한다'는 규정을 위반해 헌법상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 수사 검사를 타깃으로 삼아 좌표를 찍어 그 검사를 공격해 직무를 정지시키고, 그의 명예를 깎아내려 탄핵소송 대상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며 "수사 의지를 꺾어 손을 떼게 하고, 다른 검사에게 본보기를 보여서 위축시키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앞서 검사 탄핵이 이뤄졌을 때도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를 탄핵하는 것은 부당하고, 법률적으로 탄핵한다면 총장인 저를 탄핵하라고 말했다"면서 각 검사에 대한 탄핵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박 검사에 대해 "박 검사는 얼마 전 부부장검사가 된 말 그대로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라며 "탄핵 사유가 된 이 전 부지사 회유 의혹도 본인과 일부 변호인 주장 외엔 아무런 근거가 없고, 출정계획서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사실과 다르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장은 엄 지청장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 9년이 지났다"며 "지난 정부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유죄판결을 뒤집으려 했으나 그조차 성공하지 못했다. 당사자도 다른 말이 없는데 민주당이 이를 탄핵사유로 삼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강 차장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작 사건은 최근 관련자들에 대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구속적부심도 기각했다"며 "절차상 위법이 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소추 사유로 한 전 총리 등을 내세웠지만, (실제론) 이 전 대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며 "이미 이들이 보직을 이동해 실제 공소유지와 수사·재판과 거리가 있음에도 수사와 재판에 관여 못 하도록 하는 것은 권세에 있는 사람, 권력자에 대해 수사하면 이렇게 된다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총장은 "입장 발표 전 탄핵안을 읽어봤는데 증거와 조사상 참고자료라고 붙어있는 자료는 언론 기사 이외에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았다"며 "언론 기사도 탄핵 근거로 사용될 수 있지만, 파면을 일게 할 정도로 중대한 법률 위반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러한 형태의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또 이뤄진다면 누구도 검찰에서 일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범죄에 노출된 국민들에게 가게 될 것인데, 그 점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우려를 표했다. hyun9@newspim.com 2024-07-02 16: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