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 대해 운행시간 및 운행횟수를 조정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2021.04.23 news2349@newspim.com |
그간 마을버스를 포함한 149개 시내버스 노선중 운행배정시간에 대비해 실제 운행시간이 초과되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일부 노선에서는 운행시간을 맞추기 위한 과속 등 무리한 운행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평소 시내버스 운행의 안전성과 운행시간 정시성에 꾸준히 문제가 되어 온 13개 노선에 대해 총 43회 감회 운행을 시행한다. 대상 노선은 100, 105, 109, 110, 210, 211, 214, 250, 256, 262, 703, 710, 752번이다.
노선 굴곡도 심화에 따른 운행여건의 어려움 문제는 내년도 하반기 시행 예정인 창원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시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개별노선제 시행에 따른 각 운수업체별 운행관리의 합리성 제고를 위해 9개 노선에 대해 운행시간표를 조정해 시행하고, 대상노선은 17, 61, 108, 111, 122, 220, 221, 762, 800번이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시간표 조정 사항은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 및 창원시청 홈페이지 교통정보 공지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종남 신교통추진단장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맞춰 개별노선제 시행과 더불어 대중교통의 안전성, 정시성,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일부 노선에 대한 운행시간표를 조정해 시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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