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성인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공모한 '2021년 제6회 광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을 27일 개최했다.
광주시는 접수된 58점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인 시장상에는 양경순씨(72‧시화부문‧제목 '글자가 슝')와 강성심씨(77‧짧은 글 쓰기 부문‧제목 '세상이 보입니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시의회 의장상) 2명, 우수상(시 교육감상) 2명, 특별상(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장상, 전국야학교육협의회장상, 한국문해교육협회장상)을 포함해 '시화' 총 9점과 '짧은 글' 총 9편이 우수작에 선정됐다.
2021광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우수작 18점 선정[사진=광주시]2021.08.27 kh10890@newspim.com |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은암미술관에서 현장 행사와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시화전은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이라는 대주제에 ▲비문해 학습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일상의 경험 ▲가족, 이웃 그리고 세상에 전하고 싶은 나의 이야기 ▲문해교육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과 희망 등 세부 주제로 나눠 '시화'와 '짧은 글 쓰기'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화전 작품을 통해 비문해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용기와 배움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과 문해교육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시화전 홍보사이트 또는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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