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인도증시] 1.6% 하락...强 달러·3분기 실적 부진에 투심 ↓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20:39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20:39

센섹스(SENSEX30) 77,964.99(-1258.12, -1.59%)
니프티50(NIFTY50) 23,616.05(-388.70, -1.62%)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6일 인도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개장 초반 상승 전환을 노렸으나 곧 반락해 낙폭을 벌였다.

센섹스30 지수는 1.59% 내린 7만 7964.99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1.62% 하락한 2만 3616.0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달러의 초강세 속에 신흥국 통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아시아 증시 전반의 하락으로 이어졌고, 인도 역시 그 여파를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취임 뒤 미국 새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가져올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높였다고 민트는 지적했다.

무엇보다 기업들의 부진한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3분기(10~12월) 실적이 실망감을 키웠다.

파이덴트 자산운용관리의 아이쉬바리야 다드히리 최고투자책임자는 "투자자들은 실적 부진이 이어질 수 있고, 의미 있는 회복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며 "특히 은행 섹터의 초기 실적 보고가 실망스러웠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이날 대형 은행주들이 하락하며 벤치마크 지수를 끌어내렸다. 니프티 국영은행 지수는 4% 하락하면서 13개 주요 섹터 중 상위권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HDFC은행은 보유 예금이 3분기까지 연속적으로 감소했다고 보고하면서 2.2% 내렸고, 유니온 뱅크 오브 인디아도 수익성 악화로 7.8% 급락했다.

이와 함께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HMPV)가 중국에서 급속히 확산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도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온 것이 코로나19 팬데믹 공포를 떠올리게 해 투자자 심리를 압박했다고 민트는 덧붙였다.

메타 이쿼티스의 파라샨트 탑세 수석 부사장은 "월간 관점에서 봤을 때 니프티의 향방은 트럼프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한 뒤 무엇을 할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니프티 상승은 당분간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6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