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핸드폰 필름 원료 생산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돼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0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4분쯤 이 공장에서 필름원료 생산을 위해 반응기내 과망간산칼륨과 물, 부틸알콜을 혼합하는 과정에서 화학물질이 역류했다.
화학물질이 유출된 공장 내부.[사진제공=충북소방본부] 2021.08.10 baek3413@newspim.com |
이 사고로 20대 근로자 1명이 3도 화상을 입어 서울한강섬심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나머지 근로자들도 팔과 다리를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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