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구미에서 여자친구 문제로 말다툼하던 대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다쳤다.
경찰로고 이미지[사진=뉴스핌DB] 2021.07.28 lm8008@newspim.com |
28일 구미경찰서는 여자친구 문제로 말다툼 도중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구미 모 대학 1학년 A(18)군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22일 오후 11시30분쯤 구미 봉곡동의 한 원룸 4층 옥상에서 흉기로 B(18·무직) 군의 복부 등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군과 B군은 여자친구 C(18·대학생) 양을 사이에 두고 다툼을 벌이다 B군이 야구방망이를 들자 A군이 흉기로 맞서는 과정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옥상에는 술을 함께 마신 친구 3명이 있었지만, 순식간에 사건이 벌어지면서 이를 말리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B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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