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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연천군 저소득층 지원 성금 전달 [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지역 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2025년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1250만 원의 성금을 연천군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식은 연천군청에서 진행됐으며 김덕현 연천군수와 이경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이 참석해 나눔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전달된 성금은 총 125가구에 각 가구당 10만 원씩 직접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혹서기에 필요한 생계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소득층 125가구에 여름철 생계비 지원 [사진=연천군] 2025.06.25 atbodo@newspim.com 김덕현 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한 정성을 보내준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측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기탁이 무더위로 지친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아 본부장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연천군 이웃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매년 여름과 겨울 등 계절별로 '희망 나눔캠페인'을 펼치며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사회 온정 확산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공동체 가치 실현과 더불어 복지 증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연천군 역시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과 복지 정책 추진으로 소외된 계층 발굴 및 맞춤형 지원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한 현물 성금 후원 외에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와 연천군은 향후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 및 긴급지원 체계를 강화해 지역 내 위기가정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 25-06-25 14:38
파주시의회, 2050 넷제로 정책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파주 2050 넷제로 정책연구회'는 파주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초연구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장기적 전략과 의회의 정책 지원 방안 마련을 목표로 한다. 전날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오창식, 박신성, 윤희정, 이성철 의원과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구 방향 및 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탄소중립 실현 위한 기초연구 본격 추진 [사진=파주시] 2025.06.25 atbodo@newspim.com 이번 용역은 2050년까지 파주의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탄소 배출 저감 방안, 재생에너지 활성화 전략, 시민 참여 기반 지속가능 도시 모델 구축 등이다. 오창식 대표는 "이번 연구용역이 파주형 맞춤 넷제로 전략 발굴과 선도적 추진으로 친환경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25-06-25 13:21
파주시의회, 체육·장애인체육 진흥 조례 개정안 가결 [파주진=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시의회가 박신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파주시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24일 제257회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했다. 이번 개정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대부하거나 사용 수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건의 조례안은 지난해 3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 제33조의3에 근거해, 지방체육회와 지방장애인체육회가 그 용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대부받거나 수익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파주시 공유재산 활용 확대 기반 마련 [사진=파주시] 최환금 기자 = 2025.06.25 atbodo@newspim.com '파주시 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전문 체육 관련 단체 육성 및 지원, 전문체육시설 설치와 운영 지원 규정을 신설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클럽 및 동호인 활동 지원과 공유재산 대부 규정을 포함했다. 또한 '파주시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장애인체육단체 용어 정의와 운영비 지원, 공유재산 대부 규정을 새롭게 담았다. 특히 신설된 운영비지원(제5조의2) 항목에서는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제3항에 따른 시장의 장애인 체육단체 운영비 지원 의무를 명확히 했다. 박신성 의원은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앞으로 파주지역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의 다양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다른 지역처럼 적극적인 재원 확보로 재정건전화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25-06-25 13:00
고양도시관리공사, 대형 공연장 운영 혁신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고양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대형 공연을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공공체육시설의 활용과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팀워크와 유관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은 누적 관객 수는 약 60만 명에 달한다. 공사는 지난해 칸예 웨스트 내한, 지드래곤 월드투어 콘서트 등 굵직한 글로벌 행사를 잇따라 유치했다. 올해에는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이 역대 최장 기간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으며, BTS 관련 행사까지 이어지며 국내외 관심이 집중됐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행사를 마칠 수 있었던 비결로 공사는 '원팀' 정신과 실시간 소통 체계를 꼽았다. 각 분야별 전문 직원뿐 아니라 경비 미화 담당자까지 모두가 하나로 움직이며 운동장 곳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해결하는 구조를 갖췄다. 왼쪽부터 일산서부경찰서, 고양종합운동장, 일산소방서 사진=고양시] 2025.06.25 atbodo@newspim.com 행사 전에는 건축 기계 전기 통신 등 각 분야 실무회의를 통해 사전 점검을 강화했고, 현장에서는 누구나 즉각적으로 담당자에게 문제를 전달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마련돼 있다.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소음 민원에도 주변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며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안전 확보에는 일산서부경찰서와 일산소방서를 비롯한 지역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경찰은 사전에 관람객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인파 이동 및 교통 통제, 대테러 상황 등에 대비했다. 소방서는 특수효과 사용에 따른 화재 예방 및 응급상황 대응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현장에서 경찰(경비안보과 교통과) 및 소방(재난대응과 대화119안전센터) 관계자들은 종합운동장 운영팀과 원팀으로 움직이며 실시간 협력 체계를 유지했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아 숨은 공로를 발휘해준 덕분에 사고 없는 대형 행사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급 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강 사장은 "많은 시민들이 보여준 이해와 배려에도 깊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글로벌 문화행사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는 앞으로 예정된 드림콘서트(10월 19일), 칸예 웨스트 내한(8월 23일), 콜드플레이 내년 공연 등 세계적인 이벤트 개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atbodo@newspim.com 25-06-25 12:59
[기획] '문화관광재단 없는 문화도시'…양주시, 더는 늦출 수 없다 [양주=뉴스핌] 신선호 기자 = 경기 북부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한 양주시가 문화 관광 정책의 체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문화관광재단'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양주시 인구는 약 29만 명으로 2년 전보다 2만 명(7.8%) 증가해 경기북부 시 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빠르게 늘어나는 인구만큼 시민의 문화 수요도 커지고 있지만 양주시는 아직 독립된 문화관광재단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경기도 31개 시 군 중 23곳은 이미 문화재단 또는 문화관광재단을 운영 중이며, 파주시(2024년)와 포천시(2021년)도 최근 재단을 설립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양주시는 현재 '경기도 2차 설립 협의' 단계를 마친 상태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회암사지[사진=양주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 공모사업 대응력 저하 예산 확보력 뒤처져 문화관광재단 부재는 공모사업 대응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 2024년 기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의 국고보조금 규모는 약 2조5,000억 원에 달하지만, 양주시가 최근 3년간 확보한 문화관광 분야 국 도비 예산은 연평균 45억 원에 불과하다. 이는 양주시 문화관광과 예산의 26% 수준이며, 유사 규모 타 지자체 대비 낮은 수치다. 전문조직 없이 지자체에서 직접 사업을 수행하는 구조로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기획이나 전략적 마케팅이 어렵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문화관광재단 설립은 재정 확대는 물론,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정책 수립의 기반이 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최종보고회[사진=양주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 파편화된 문화관광 행정 '정책 컨트롤타워' 절실 양주시 문화관광 정책은 현재 문화예술교육, 관광마케팅, 생활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들이 제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통합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거나 장기적 비전을 설정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2025년 말 출범을 목표로 대표이사 직속의 4개 팀 체제로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재단은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축제 운영 ▲시티투어 및 관광안내소 운영 ▲생활문화센터 운영 등 36개 사업을 통합 수행할 계획이다. 단순한 사무 이관을 넘어 지역 고유 콘텐츠 발굴, 관광상품 개발, 예술인 육성,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 핵심 전략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벤치마킹[사진=양주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 경제적 파급력 기대 5년간 생산유발 270억 원, 고용 359명 예상 경기연구원이 실시한 타당성 검토에 따르면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은 11개 평가지표 중 8개에서 '높음'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업 지속성 ▲조직 효율성 ▲수요 적합성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뚜렷하다. 재단 설립 후 5년간 생산유발 효과는 약 270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75억 원, 취업 유발 효과는 359명으로 분석됐다. 관광객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포함하면 실질적 경제 활성화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시민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최근 설문조사에서 시민 대다수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공공기관 주도 운영'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는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시민 중심의 문화관광 정책 전환 요구로 풀이된다. 덕정동 독바위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한 2025년 양주시립교향알단 파크콘서트[사진=양주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 "2025년 놓치면 1년 더 뒤처진다" 골든타임은 지금 양주시는 지난 3월 타당성 검토 결과를 공개하고, 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경기도 설립 동의까지 마친 상태다. 현재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 임원 공모, 사무실 마련 등의 후속 절차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연내 재단 설립이 이뤄지지 않으면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예산 집행 주기에 맞춰야 하는 만큼 각종 공모사업 신청에 따른 국 도비 지원에서도 최소 1년 이상 지연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문화관광재단은 단순한 조직 하나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문화관광도시 양주'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이자, 도시 정체성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갈 핵심 장치다. 그 출범 시점은 더 이상 늦춰선 안 된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sinnews7@newspim.com 25-06-25 12:47
[기획] 민선 8기 동두천시 '누구나 살고 싶은 교육도시' 우뚝 [동두천=뉴스핌] 신선호 기자 = 교육통계서비스(KESS)에 따르면 2024년 현재 전국 초 중 고 학생 수는 약 517만 명으로, 10년 전보다 100만 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학생 수 감소는 교육 인프라 축소와 지역 불균형 심화, 미래 산업 경쟁력 약화 등 국내적 위기뿐 아니라, 국가경쟁력 저하라는 대외적 위기까지 불러오고 있다. 특히 중소 지방자치단체는 교육 경쟁력 확보가 지역의 존립과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동두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교육'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교육예산과 자체 교육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오랜 기간 동두천에 거주하며 가장 안타까웠던 순간은 자녀들의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었다"라며, "지난 3년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 이 노력한 결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한국폴리텍대학 동두천 융합교육기술원 유치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고, 우리 시의 교육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됐다. 그럼에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교육을 위해 떠나는 도시'가 아닌 '교육 때문에 살고 싶은 동두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형덕 시장 2024년 경기교육대상 수상[사진=동두천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면담[사진=동두천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 동두천시, 올해 교육예산 150억 원 편성 민선 8기 들어 대폭 확대 동두천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기준, 총 150억 원 규모의 교육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누적 교육예산은 총 576억 원에 달한다. 이는 박형덕 시장이 밝힌'교육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는 철학이 수치로 입증된 결과이다. 실제로 민선 8기 들어 대폭 확대된 교육예산은 관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또한 동두천시는 교육사업의 효과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학교장 학부모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통해 수렴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 운영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교육은 동두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차별 없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양질의 공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동두천 고등학교 1일 명예교사 활동[사진=동두천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2025년 상반기 중고등학교 학교장 간담회[사진=동두천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 동두천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 본격 추진 공교육 혁신 선도 동두천시는 2024년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꿈이룸 글로컬 동두천'을 비전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글로벌 인재 양성 도시 ▲미래산업 인재 양성 도시를 3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특별히 올해에는 약 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보통합 모델학교 운영,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싹돌봄교실 확대, 기초학력 맞춤형 지원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복지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북부 거점 글로벌 인재교육센터 설립, 다문화 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교육, IB 교육 확대 등 글로벌 교육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더불어 동양대학교와 협력해 SW AI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특성화고 지정을 통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문화콘텐츠 창업자 육성 등 미래산업 인재 양성 기반도 체계적으로 다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AI,SW 선도학교 운영 협약식(동양대학교)[사진=동두천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산.관.학 협약식[사진=동두천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 등 총 20가지 자체 사업을 통해 교육 경쟁력 강화 민선 8기 출범 이후, 학생 중심의 차별화된 자체 교육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국내 외 선진지 견학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는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 지원', 학생들이 직접 기획 운영 평가에 참여하는 '학생자치 축제 지원', 관내 중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에게 무상으로 교복과 체육복을 지원하는 '동두천형 무상교복 및 체육복 지원' 사업 등이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모두 교육격차 해소, 학생 개별 역량 강화, 진로 탐색 기회 제공, 그리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동두천시 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령 단계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복지를 통해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환경,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지난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15개 기존 사업에 더해, 올해 5개 신규사업을 추가해 총 20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는 ▲DDC 원어민 영어교실 ▲디지털 AI 기반 발명교육 ▲미래 과학 핵심 인재 양성 ▲체육 진로 역량 강화 활동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지역 인재 양성 등이 있다. 박 시장은 "기존 사업의 성과와 효과는 물론, 새롭게 추진하는 신규사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와 참여도 역시 매우 높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사업을 통해 동두천을 최고의 교육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년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 사전 발표회[사진=동두천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관내 중학교 학생) [사진=동두천시]2025.06.25 sinnews7@newspim.com ◆ 청소년 특화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다문화가족 맞춤 지원 강화 지난해 12월 9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 오르빛도서관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르빛도서관은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4~6층에 조성됐으며, 4층 어린이자료실(체험존, 유아존), 5층 종합자료실(3D동화체험존, VR체험존), 6층 청소년자료실(동아리실, 어울림존, 스마트스포츠존, 세미나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존 도서관이 가진 도서 대출과 독서 중심의 틀을 넘어, 청소년들이 체험 놀이 소통을 즐기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동두천시는 돌봄과 교육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도 운영 중이다. 민선 8기 들어 원도심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기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경기도 빈집활용 시범사업 공모 참여 및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모를 통해 조성된 동두천시 아동돌봄센터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열었으며, 올해 7월에는 이담초등학교 내 3호점 개소도 앞두고 있다. 또한, 2023년 4월 개소한'상상드림'학습공간에서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육 상담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시설은 박형덕 시장의 '다문화가족 자녀 사회포용안전망' 공약 실현을 위해 조성됐으며, 동두천시 가족센터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에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학습하고 상담하는 공간과 결혼이민자의 한국어교육 및 소통을 위한 장소로 활용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청소년 특화도서관 개관[사진=동두천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동두천시 아동돌봄센터 개소식 다함께돌봄센터 위 수탁 협약식[사진=동두천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 박형덕 시장 "명품 교육도시 동두천, 반드시 완성하겠다" 동두천시는 앞서 소개한 시설 외에도 청소년의 꿈 실현을 돕는 다양한 지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미디어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접하며 자기주도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비 부담 경감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동두천시 애향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4월 장학금 신청 접수 결과, 대학생 신청자가 지난해보다 2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올해 337명의 장학생을 선발, 상반기에 3억 2, 200만 원을 지급했고 하반기에도 3억 4,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형덕 시장은"우리 시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는 확고한 신념 아래'교육이 살아야 동두천이 산다'라는 슬로건을 세우고, 대대적인 투자와 인재 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라며, "민선 8기 교육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는 만큼, 임기 내 반드시 '명품 교육도시 동두천'을 현실로 완성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sinnews7@newspim.com 25-06-25 12:30
파주도시관광공사 '파주관광 파주하다' 큰호응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파주시가족센터와 관광 사회공헌 활동 '2025 파주관광 파주하다'를 추진했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파주하다(把住하다)'는 '마음속에 잘 간직하다'라는 뜻으로, 참여자들이 파주의 관광지를 경험하고 그 순간들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다문화가정 여성결혼이민자와 협업으로 파주관광 파주하다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파주도시관광공사] 2025.06.25 atbodo@newspim.com 이번 활동에는 중국, 일본, 네팔, 몽골, 베네수엘라, 베트남, 싱가포르, 캄보디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등 11개 언어권 출신의 다문화 가정 여성결혼이민자 24명이 참여해 공사 직원 8명과 파주시가족센터 임직원 4명, 파주시 문화관광해설사 1명이 협업해 안전한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원활한 진행을 도모했다. 참여자들은 임진각관광지에서 집결하여 파주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인솔 하에 ▲평화의 종 ▲망배단 ▲자유의 다리 ▲국립 6.25 납북자기념관 ▲제3땅굴 ▲도라전망대를 관람하고, 민통선 마을 '해마루촌'에서 체험 소감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파주에 살면서도 여력이 되지 않아 DMZ평화관광지를 가보지 못했는데, 파주도시관광공사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함에 있어, 관광 취약계층의 관광 향유권 확대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atbodo@newspim.com 25-06-25 11:50
고양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마무리…34건 안건 심사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는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진행된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25일 고양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9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각종 정책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향에 대해 시민을 대표해 날카롭게 짚어냈다.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제3차 본회의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양시의회] 2025.06.25 atbodo@newspim.com 또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동의안 등 총 34건의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고양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이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고양특례시의회 제295회 제1차 정례회 모습. [사진=고양시의회] 2025.06.25 atbodo@newspim.com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뤄진 결산 심사는 예산의 편성 및 집행 과정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예산이 단순히 집행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책임 있는 점검을 하는 것은 시의회의 당연한 책무"라면서 "의회는 앞으로도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행정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점검하고 제도적 미비점을 바로잡는 데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 25-06-25 11:49
의정부시, 풍수해 대비 노후 광고물 안전점검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 =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옥외광고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고정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건축정책과 직원 2명, 시 공무원 4명,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의정부시지부 관계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진행했다. 의정부시, 풍수해 대비 노후 광고물 안전점검 실시[사진=의정부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점검반은 유동인구가 많은 경기도청북부청사역 인근 상가 밀집 구역에서 간판의 부식 정도, 접합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고, 위험성이 있는 광고물은 관리자에게 철거나 보수를 요청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원진 허가지원과장은 "옥외광고물은 보행로 인근에 설치돼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노후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innews7@newspim.com 25-06-25 11:30
의정부시,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 1주년…기업도시 도약 신호탄 [의정부=뉴스핌] 신선호 기자 = 의정부시는 지난해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용현산단 내 의정부 사옥에 둥지를 튼 이후, 본격적인 기업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청년 유입,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투자하고 활동하는 기업 생태계 기반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LH 사옥 입주는 민선 8기 시가 추진한 총 5건의 기업유치 중 가장 먼저 현실화된 사례로, 협약을 넘어 실제 기업이 지역에 안착한 첫 성과다. 아울러 도시 외연의 확장과 내실 강화를 동시에 이끈 상징적 전환점으로, 향후 기업도시 전략의 방향을 가늠하게 하는 출발점이 됐다. 김동근 시장이 6월 24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 사옥 입주 1주년을 기념한 '함께 걷는 소통의 길' 행사에서 LH 직원, 지역 주민 등과 용현산단 산책로를 걸으며 소통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김동근 시장이 6월 24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 사옥 입주 1주년을 기념한 '함께 걷는 소통의 길' 행사에서 LH 직원, 지역 주민 등과 용현산단 산책로를 걸으며 소통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김동근 시장이 6월 24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 사옥 입주 1주년을 기념한 '함께 걷는 소통의 길' 행사에서 LH 직원, 지역 주민 등과 용현산단 산책로를 걸으며 소통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 치열한 유치 경쟁 속 의정부의 승부수, LH를 품다 2023년 1월 LH가 경기 북‧남부권을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경기북부지역본부 신설을 발표하자, 시는 즉시 본부 유치에 나섰다. 수도권 북부의 행정‧교통 중심지이자 LH 관할 시군 중 지리적‧정책적 중심에 있는 의정부가 입지로 가장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특히 용현산단 내 기존 건축물을 신사옥 후보지로 발굴한 뒤, 교통‧주거‧교육 인프라와 연계한 입지 설명 자료를 구성해 LH에 제안했다. 이어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수차례 직접 방문해 입지 여건, 사무공간 조건, 직원 수요 등 실무 요구사항을 청취하며 정밀한 협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LH 임직원을 대상으로 현장투어와 유치 설명회를 열어 후보지를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 업무환경 검토까지 병행했다. 결국 시는 2023년 4월 LH와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유치 확정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LH는 행정 접근성, 직원 선호도, 수도권 교통망과의 연계성 등 다면 평가 끝에 현재의 사옥을 최종 입지로 낙점했다. 이는 '기업도시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삼은 의정부시가, 실행력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거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김동근 시장이 6월 24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 사옥 입주 1주년을 기념한 '함께 걷는 소통의 길' 행사에서 LH 직원, 지역 주민 등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김동근 시장이 6월 24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 사옥 입주 1주년을 기념한 '함께 걷는 소통의 길' 행사에서 LH 직원, 지역 주민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의정부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 LH 입주 1년, 지역 상권과 도시 활력에 긍정 신호 현재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의정부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10개 시군은 물론, 김포시‧하남시‧양평군까지 총 13개 시군의 주거복지 사업을 관할하고 있으며, 본부 전체 인원 840여 명 중 약 300명이 의정부 사옥에 상주하고 있다. 올해 경기북부 전체에 투입되는 LH 사업 예산만 5조 원에 달하며, 이는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주택 공급, 토지 보상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총괄하는 매머드급 조직의 위상을 보여준다. 본부 입주를 계기로 의정부는 경기북부 도시정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용현산단 내 사옥 입주 이후 인근 상권은 눈에 띄게 활기를 되찾았다. 한때 대형마트 폐점과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됐던 용현동 일대는 점심시간 직장인을 중심으로 유동 인구가 증가했고, 자영업자 매출 상승과 추가 고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옥 1층에서는 자재 품평회와 민원 상담이 상시 열리고, 본부 방문객과 협력업체 출입이 잦아지면서 지역상권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민락지구와 고산지구를 중심으로 한 주택 수요와 상권도 LH 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 심리로 탄력을 받고 있으며, 관련 기업 입주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직접적인 수치는 아직 집계 단계에 있지만, 공공기관 유치가 도시 경제에 실질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시는 긍정적인 흐름을 확신하고 있다. '기업유치가 지역을 살린다'는 공식이 현실에서 작동하고 있는 셈이다. 2024년 6월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 이전식 기념행사 모습[사진=의정부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 기업도시 전략 본격화 LH 협업으로 도시 구조 재편 나서 시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를 계기로 본격적인 기업도시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비롯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바이오간솔루션, 의정부농협, 시지바이오 등 총 5건의 기업유치가 성사됐고, 의정부도시공사도 설립해 대규모 자체 개발사업에 시가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완성했다. 이러한 방식은 개발 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고 있으며,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 특히, 시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고산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 ▲녹양 우정 공공주택지구 개발 ▲용현 공공주택지구 개발 ▲의정부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개발 등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용현 공공주택지구는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는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전체 면적의 10~20% 수준으로 자족시설용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단순한 주거지 공급을 넘어 기업과 일자리, 생활 인프라가 함께 조성되는 복합형 도시 개발 모델이자, '에너지 자립형의 직주락학(職住樂學‧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운다)'이 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이다. 또한 고산동 일원 국유지를 활용해 조성될 의정부법조타운은 의정부지방검찰청과 지방법원 이전을 포함한 북부권 사법 인프라 재편 사업으로, 인근 복합문화융합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동부권 중심축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처럼 실질적 사업들이 속속 추진되면서, LH 유치를 시작으로 한 기업도시 전략은 지역발전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 전경[사진=의정부시] 2025.06.25 sinnews7@newspim.com ◆ 소통과 신뢰로 이어가는 시민 참여형 기업도시 시는 공공기관 유치를 단순한 행정 성과로 끝내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신뢰와 소통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6월 24일에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 사옥 입주 1주년을 기념해 '함께 걷는 소통의 길' 현장행사를 개최했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LH 직원, 지역 주민 등 16명이 함께 용현산단 산책로를 걸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생활환경과 상권 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 성과를 단순히 나열하는 자리를 넘어, 지역과 공공기관이 현장에서 관계를 맺고 공동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으로 기획했다. 시는 이러한 접점을 통해 기업유치가 시민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구체화하고, 협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민간 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이 머무르고, 시민이 체감하며,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도시 의정부'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는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이 아닌, 의정부가 기업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상징적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행정,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고, 의정부가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innews7@newspim.com 25-06-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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