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방엑스포, 수출협약 300억원 돌파…"국내외 신뢰 증명"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산업관 입주 기업의 수출 협약 목표 300억 원을 조기 돌파하며 산업 엑스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9일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천약선은 중국 태안휘택생물과기공사와 400만 달러(약 55억 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제천한방엑스로 입주기업 수출협약식. [사진=제천한방엑스포 조직위] 2025.10.09 choys2299@newspim.com 또한, 뷰티콜라겐은 칠레 커머씨알리자도라단스와 72만 달러(약 10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었다. 천약선은 화학 성분을 최소화한 클린 뷰티 비건 제품으로 피부 안전성 면에서 중국 바이어의 높은 신뢰를 얻었고, 뷰티콜라겐은 콜라겐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화장품 제품 라인을 선보여 칠레 바이어를 사로잡았다. 중국 태안휘택생물과기공사 쪼우한위(周汉伟, Zhou Hanwei) 대표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금 천연물 소재 제품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엑스포를 통해 이상적인 협력 파트너를 만나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칠레 커머씨알리자도라단스 단규범(한국인 법인 대표) 대표는 "엑스포 조직위가 국내 기업이 원하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직접 수출 상담의 길을 열어 준 것은 매우 획기적"이라며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한국 우수 기업과의 세계 시장을 연결하는 무역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으로 엑스포 누적 수출 협약 규모는 총 27건, 약 328억 원에 달한다. 협약을 체결한 산업관 참여 기업은 화장품 8개사, 건강기능식품 6개사로 총 14개사이며 협약 국가는 미국 러시아 호주 태국 등 16개국이다. choys2299@newspim.com 25-10-09 10:18
추석 연휴 충북서 사고·자연재해 잇따라 [충북 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추석 연휴 기간인 7일과 8일 충북 지역에서 크고 작은 사고와 자연재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7일 오후 11시 37분쯤 충주시 풍동 달천 국가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단월강수욕장에서 야영객 40여 명과 차량 10대 이상이 경찰과 소방 당국의 신속한 대피 조치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 119소방 로고 [사진=뉴스핌 DB] 최근 연일 내린 비로 하천 수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8일 오전 2시 55분쯤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삼거리에서는 10대 A군이 몰던 오토바이와 B씨의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전 5시 14분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청주대학교 인근 4층 다가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거주자 A씨가 숨졌다. 불은 4층 A씨 집을 모두 태운 뒤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진화 과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그의 아내는 소방 에어매트로 구조돼 치료 중이다. 주민 11명도 한때 대피했다. 청주 당산벙커 정문에 발생한 낙석. [사진 = 충북도] 2025.10.08 baek3413@newspim.com 이날 오전 7시 13분쯤에는 연휴 기간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청주 상당구 대성동 '당산 생각의 벙커' 정문에 낙석이 발생했다. 낙석 방지망이 설치돼 있어 내부로 유입되지 않았으나 일부 낙석과 토사가 인접한 민가로 유입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충북도는 연휴 중 계속된 비로 당산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벙커 정문을 임시 폐쇄하는 등 사고 지역 접근을 금지하는 한편 낙석 제거 및 추가 붕괴 방지를 위한 응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8일 오전 11시 49분쯤 충북 옥천에서 규모 3.1의 지진 발생.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2025.10.08 dedanhi@newspim.com 또 이날 오전 11시 49분쯤 충북 옥천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진항은 충북 옥천군 동쪽 17km 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9km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에서는 실내에서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진동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진은 올해 발생한 지진 중 3번째로 강했다. baek3413@newspim.com 25-10-08 21:22
옥천 규모 3.1 지진 유감 신고 12건..."대구·경북권은 신고 없어" [대구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8일 오전 11시 49분쯤 충북 옥천군 동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하고 경북권의 최대 계기 진도가 'Ⅲ' 등급으로 관측된 가운데 대구와 경북권에서는 지진에 따른 유감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옥천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1의 지진 발생 깊이는 9km로 확인됐다. 8일 오전 11시49분쯤 충북 옥천군 동쪽 17km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사진=기상청]2025.10.08 nulcheon@newspim.com 또 지진이 발생한 충북권의 최대 계기 진도는 'Ⅳ' 등급, 경북 대전 전북 충남 지역은 'Ⅲ', 경남 세종권은 'Ⅱ' 등급으로 관측됐다. 최대 계기 진도 'Ⅳ' 등급은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규모이다. 또 최대 계기 진도 'Ⅲ' 등급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규모이며, 최대 계기 진도 'Ⅱ' 등급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규모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유감 신고는 △충북 10건 △대전 전북 1건씩 등 총 12건이 접수됐다. 경북소방본부와 대구소방본부는 대구.경북권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유감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 신고나 출동 상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옥천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세 번째로 강력한 규모이다. nulcheon@newspim.com 25-10-08 16:50
충북 옥천서 규모 3.1 지진 발생…기상청 "안전에 유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추석 연휴 엿새째인 8일, 오전 11시 49분경 충북 옥천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추석 연휴 엿새째인 8일, 오전 11시 49분경 충북 옥천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2025.10.08 dedanhi@newspim.com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진항은 충북 옥천군 동쪽 17km 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9km인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에서는 실내에서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진동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은 올해 발생한 지진 중 3번째로 강한 지진이다. 한편, 지진으로 흔들릴 때는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잡아야 하며,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야 한다. 건물 밖으로 나갈 때는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해 신속하게 이동해야 하며, 엘리베이터 안에 있을 경우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먼저 열리는 층에서 내려야 한다. 건물 밖에서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과 거리를 두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해야 한다. 떨어지는 물건에 유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하며, 차량 이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피 장소에 도착한 후에는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dedanhi@newspim.com 25-10-08 12:56
"일회용품 없는 축제"...청주시, 다회용기 75만개 지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올해 하반기 개최되는 각종 축제와 박람회에서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정착하기 위해 대규모 다회용기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공공책임형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중심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를 직접 공급 회수 세척하는 통합 운영 체계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다회용기 반납 장소. [사진=청주시] 2025.10.08 baek3413@newspim.com 시는 올 하반기 청원생명축제, 초정약수축제, 읍 면 동 축제,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등에 총 75만 개 이상의 다회용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약 20리터 종량제 봉투 1만 5천여 개 분량의 쓰레기 감축 효과에 해당하며, 축제 현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일회용품 생산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축제 참가자와 음식 판매업소, 행사 대행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반납소 설치, 안내 인력 배치, 음식물 쓰레기 전용 거름망 운영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다회용기 사용을 처음 접하는 시민과 사업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 안내 체계 강화와 위생 세척 신뢰 확보에도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공공세척센터를 통한 '일회용품 없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향후 도시락 배달사업, 공공캠핑장, 영화관 등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시켜 자원 순환 모델을 완성할 것"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0-08 10:31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22~26일 개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청주시 주중동 소재 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2025 공감 동행 충북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교육 주체가 '17만의 숨결, 꿈결, 바람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여 충북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는 도내 학생과 도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종합 축제로 열린다. 충북교육박람회 포스터.[사진=충북교육청] 2025.10.08 baek3413@newspim.com 개막식은 22일 오후 1시, 충청북도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축하 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숨결 섹션, 꿈결 섹션, 바람결 섹션으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숨결 섹션에서는 충북교육의 성과를 담은 전시와 공연이 마련된다. '예봄 콘서트', '몸 활동 꿈 끼 페스티벌 경연 한마당', '가을 음악회', '몸 활동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꿈결 섹션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와 학술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북 페스티벌', '에듀테크 박람회', '국제 교육 포럼', '저명 강사 초청 특강' 등이 준비되어 있다. 바람결 섹션은 탐구 도전 상생 미래 어울림 성장 포용의 일곱 빛깔 가치관과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공감 동행의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지방자치단체관', '기업관', '온마일 배움터관', '기후 환경관' 등 특별관에서는 다양한 체험, 홍보, 상담 등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윤건영 교육감이 박람회장을 중심으로 현장 집무를 이어가며 박람회 운영을 직접 점검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교육감실'도 함께 열린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 박람회는 우리 교육청의 정책과 모든 교육 가족의 바람을 담아 충북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학술 행사, 공연 등을 경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0-08 10:05
'화면 대신 마음'을...충북교육청, '퍼빙' 관련 영상 제작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퍼빙'을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하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퍼빙'은 스마트폰 사용 중 상대를 소홀히 대하는 행위로, 전화와 무시의 합성어인 'Phobbing'에서 유래됐다. '퍼빙'을 주제로 한 영상.[사진=충북교육청] 2025.10.08 baek3413@newspim.com 이 영상은 1분 분량으로, 스마트폰을 보느라 자녀와 함께하지 않는 학부모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은 일상 속에서 아이와 함께 있지만 부모가 스마트폰 사용에 집중하며 아이가 느끼는 소외감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이어 자녀의 말에 귀 기울이기, 자녀의 눈을 바라보기, 따뜻하게 안아주기 등의 작은 실천을 통해 아이와 함께하는 대안을 제시한다. 이러한 행동은 자녀가 존중받는 경험을 하고 부모와의 유대감을 깊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영상은 충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부모 교육 자료,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보급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아이를 안아주는 작은 행동만으로도 아이는 존중받는 경험을 하고 부모와의 유대감을 깊게 느낄 수 있다"며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습관이 가정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10-08 09:56
충북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최적지로 부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새 정부 국정 과제로 확정된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따라 충북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우수한 정주 여건과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할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사진=충북도] 2025.10.08 baek3413@newspim.com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배후 도시 없이 조성됐으나 2013년 첫 공공기관 이전 이후 빠르게 성장해 정주 여건이 우수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상주 인구가 3만 명을 넘어섰으며, 평균 연령 34.3세로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젊은 도시다. 최근 혁신도시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상생지수에서 충북혁신도시는 1,000점 만점에 579.38점을 받아 전국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 지역 경쟁력을 입증했다. 육아, 교육, 의료, 문화, 교통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에 2012년부터 2024년까지 4,443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대표적 시설로는 복합혁신센터, 어린이 가족 특화 공간 '꿈자람터', 전국 최초 소방 전문 의료 기관인 국립소방병원이 있다. 교통 인프라도 강화되고 있다. 2026년 착공 예정인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와 잠실~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광역 철도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진천 음성 혁신도시의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는 임기 내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충북도는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충북 공공기관 유치 시행 전략 연구 용역을 통해 이전 당위성을 구체화하고 도민 공감대 형성 및 맞춤형 행정 지원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충완 충북도 투자 유치 국장은 "충북혁신도시는 정주 여건과 접근성에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철저히 준비해 국가 균형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0-08 09:43
청주 북부권 환승센터, 10일부터 주차요금 부과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10일부터 청원구 오동동 북부권 환승센터 주차장에서 48시간 이상 장기 주차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주차 요금을 부과한다고 4일 밝혔다. 북부권 환승센터 주차장은 청주공항 이용객들의 장기 주차가 많아 주차 공간 부족과 이용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청주 북부권 환승센터 주차장. [사진=청주시]2025.10.04 baek3413@newspim.com 이에 시는 지난해 주차장 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포하고, 장기 주차 차량이 많은 청주랜드 인근 노상 주차장과 북부권 환승센터 주차장을 대상으로 주차 요금 부과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북부권 환승센터 주차장에는 2급지 요금이 적용되며, 48시간 이상 주차 시 1일 최대 8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한 달 장기 주차 시 최대 24만 원까지 요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 주차로 인한 주차 공간 독점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번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0-04 08:18
충북교육청, 덴마크·네덜란드서 교육혁신 탐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도 교육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국외정책 연수단이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4일 귀국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덴마크와 네덜란드를 방문해 선진 교육 사례를 탐색했다. 네덜란드 루카스 특수학교를 방문한 윤건영 충북교육감. [사진=충북교육청] 2025.10.04 baek3413@newspim.com 이번 연수는 예술 교육, 특수 교육, 스마트팜 기반 농업 교육 등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모델을 직접 살피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성장 방안 등 공교육 강화 전략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연수단은 덴마크 국립 공연예술 학교, 네덜란드 MOCCA 문화예술센터, 덴마크 청소년 방과 후 네트워크 웅돔스콜레,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과 월드 호트리 원예센터 등을 방문해 현지 교육 기관과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정책 교류를 진행했다. 특히 예술 교육의 보편적 확대와 학생 참여 중심의 예술 공간 지원, 지자체‧학교‧교육 기관 연계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사례, 스마트팜 기반 농업 교육 혁신 방안 등을 살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 정서 위기 대응과 디지털 학습 지원 플랫폼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충북형 미래 거점 센터 프로그램과 방과 후 교육 운영 방식에 새로운 접근을 모색했다. 또한 네덜란드 스마트 농업 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청주 농고와 충북 생명 과학고 중심의 지역 맞춤형 농업 교육 혁신과 저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 교육감은 유네스코 석좌 교수와 환경 교육 방안을 논의하며 오는 10월 23일 충북 교육 박람회 국제 교육 포럼 참여를 약속했다. 충북 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학생 성장 격차 해소와 공교육 내실화에 힘쓸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예술 교육과 농업 교육, 지역 연계 교육 등 실용적 정책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충북 학생들이 배운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0-04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