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북대전환 인수위원회는 20일 15대 분야 100대 공약과 20개 현안에 대한 정책 권고안을 발표했다
- 인수위는 재정 현실을 고려한 세출 구조조정과 3회 추경을 통한 법정·필수 경비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 향후 4년간 공약 이행과 주요 사업 재검토를 통해 책임 있는 도정 운영과 민생 실용 도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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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민선9기 도정의 정책 청사진을 제시하며 40여 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도민과의 약속인 '100대 공약'과 함께 재정 건전성에 기반한 현안 사업 정비를 병행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충북대전환 인수위원회는 20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충북 대전환, 민생 실용 충북' 비전을 구현할 15대 분야 100대 공약 과제(안)과 20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책 권고안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공약은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도정 운영은 철저한 점검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단순 공약 나열이 아니라 지난 40여 일간 실국 업무 보고, 도민 참여 센터, 전문가 자문,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축적한 결과를 종합한 최종 정책 보고 성격을 갖는다.
향후 4년 도정의 방향과 운영 원칙을 동시에 제시했다는 평가다.
100대 공약은 ▲창업특별도 ▲안심특별도 ▲균형특별도 ▲문화특별도 ▲실용특별도 등 5대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경제 분야에선 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산업 육성과 청주국제공항 중심 공항 경제권 구축, 투자 유치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복지·안전 분야는 공공 의료와 돌봄 강화, 재난 대응 고도화에 방점을 찍었다.
균형 발전은 광역 교통망과 농촌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은 인프라 확충과 복합 문화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인수위는 특히 '재정 현실'에 맞춘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공무원 인건비 미반영분 421억 원, 출산·육아수당 50억 원, 재해구호기금 41억 원, 국고보조 매칭 694억 원 등 법정·필수 경비가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3회 추경에서의 조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지방채 발행 여력이 제한된 만큼 세출 구조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속도 조절과 구조 개선을 권고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시·군 중심 운영으로 전환하고 도는 총괄 관리 역할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청풍교 업사이클링 사업은 안전성 검증 이후 단계적 추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청사 매입 건은 기금 사용 적정성 점검과 제도 보완을 주문했다.
충북개발공사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수익 사업 발굴과 경영 진단을 통한 재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K-바이오스퀘어, 오송 철도 클러스터, 청주의료원 정상화 등 20개 사업 전반에 대해 재정 여건과 정책 효과를 기준으로 재검토 방향을 제시했다.
이강일 인수위원장은 "100대 공약은 향후 4년간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며 현안 사업 권고안은 책임 있는 도정 운영을 위한 마지막 제언"이라며 "이제 민선 9기의 진정한 출발은 실행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