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0일 사관학교 통합과 공사 이전을 군 특수성 무시한 졸속 행정이라 비판했다
- 공군사관학교 이전 시 지역경제 타격과 소음 등 주민 피해만 남는 결정이라며 정부 방침을 성토했다
- 신용한 지사와 이장섭 시장이 정부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만 밝혔다며 지역 대표로서 책무를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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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이전에 지역경제 타격…"지자체는 권익 수호 역할해야"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정부의 사관학교 통합 결정과 함께 충북지사·청주시장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0일 보도자료를 내 정부의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및 대전 자운대 이전 계획을 "군의 특수성을 무시한 졸속 행정"이라고 비판하며 충북지사와 청주시장의 대응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당정협의를 통해 3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육·해·공군이 각각 다른 임무와 작전환경, 전문성을 요구받는 만큼 단일 체제로의 통합은 군 교육의 본질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충분한 사회적 논의 없이 추진된 점도 비판 근거로 제시했다.
특히 공군사관학교 이전과 관련해 충북 지역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공군사관학교는 40여 년간 청주와 함께 성장해 온 핵심 교육·국방기관"이라며 "이전 시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국방부가 공군사관학교를 이전하면서도 청주 비행훈련장은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점도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교육기관은 떠나고 소음 등 주민 피해만 남는 구조"라며 "지역에 부담만 전가하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신용한 충북지사와 이장섭 청주시장의 대응을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두 단체장이 정부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지역 대표로서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충북도당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은 정부 정책을 수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이익과 주민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는 데 있다"며 "이번 사안에서 지자체가 정부 눈치만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공군사관학교 이전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정부에 충분히 전달했는지 의문"이라며 "지금이라도 충북도민과 청주시민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