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0일 댈러스 전당대회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 밴스는 미국인의 권리와 국가주의를 내세워 차기 주자로 부상했다.
- 트럼프는 후계 언급 없이 11월 중간선거 승리를 호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트럼프, 후계자 언급 없이 중간선거 투표 독려
공화당, 이민·범죄 등 강조하며 민주당 공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중심 무대에 오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후 공화당을 이끌 차기 주자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이 지지층 결집에 나선 가운데, 이번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운동을 누가 이어갈지를 가늠하는 자리로도 주목받았다.
10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밴스 부통령은 '미국인의 권리'를 강조하며 국가주의적 메시지를 내놨다. 친트럼프 성향의 지지자들은 이에 호응하며 밴스를 2028년 대선 후보로 추대하는 듯한 구호를 외쳤다.
일부 참석자들은 밴스가 2028년 미국의 48대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48, 48"을 연호했다. 밴스는 그러나 공화당이 우선 11월 중간선거 승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후계 구도 부상…밴스·루비오 거론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2028년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할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헌법상 3선 출마가 불가능한 만큼 공화당에서는 밴스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트럼프 이후 당을 이끌 후보로 자주 거론되고 있다.
밴스는 이날 약 40분간 연설하며 민주당을 비판하고 공화당의 포퓰리즘·반기득권 노선을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미국인의 안전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책 문제 몇 가지에서 우리와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나라를 미친 사람들에게 넘겨주지 말라"고 말했다.
연설은 대체로 사전에 준비된 원고에 따라 진행됐으며, 일부 대목은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연상시켰다.
밴스는 또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기간을 겨냥해 "우리나라는 더럽고, 가난하고, 덜 안전하고, 덜 번영하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는 이유로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비난을 받는 데 지쳤다"고 말했다.
다만 유권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등 경제 문제와 미국의 대이란 전쟁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을 할애했다.
◆ 트럼프, 후계자 언급 없이 중간선거 집중
밴스에 이어 무대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부통령의 연설에 대해 별다른 언급 없이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트럼프는 당초 전날 2시간 동안 연설했다며 이날은 짧게 하겠다고 했지만, 25분간 진행된 연설에서 언론과 정치적 반대자들을 비판하고 자신의 성과를 강조하는 기존 유세 스타일을 이어갔다.
공화당은 전당대회 기간 민주당을 위험한 극단주의 세력으로 규정하며 이민, 범죄, 문화적 이슈 등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지지자들에게 11월 선거 참여를 촉구하면서 투표하지 않을 경우 "지옥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