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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농지 전수조사에 여야 공동 질타…송미령 "관행적 위반 처분 안 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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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미령 장관이 7일 농지 전수조사로 농민 땅을 몰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연내 특별조치법 제정과 농지법 개정으로 농지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농지은행·연금 예산 부족과 조사 장비 보안 문제도 재점검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농해수위, 7일 농식품부 국감…농민 불안·사전 준비 도마
송미령 "몰수 계획 없어…특별조치법 연내 제정 추진"
농지은행·농지연금 예산 추가 확보·정책금융 공급 협조
중국산 조사 드론 논란에 "보도 보고 알아…다시 점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해 농민의 땅을 몰수할 계획은 없으며, 일반적이고 관행적인 위반사항은 처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특별조치법의 연내 제정을 추진하고, 현실과 맞지 않는 농지법을 개정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농민 불안과 사전 준비 부족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의 지적이 이어졌다. 송 장관은 농지은행·농지연금 예산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사에 사용된 중국산 드론과 러시아산 소프트웨어의 보안 문제도 다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농식품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농지 전수조사의 추진 경위부터 현장 안내, 농지 가격과 금융 부담, 후속 제도개선까지 조사 전반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농민 불안의 원인을 진단하는 데는 여야의 시각이 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설명과 현장 대응 부족을 지적했고,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농촌 현실 인식과 강제매각 관련 발언이 불안을 키웠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07 jk31@newspim.com

◆ 송미령 "위반 의심 농지, 곧 처분 대상 아냐…제도개선이 목적"

이날 송 장관은 농지 전수조사의 목적이 단속과 처벌이 아니라 농촌 현실에 맞는 제도개선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관 민주당 의원이 조사 목적을 묻자 송 장관은 "30년 묵은, 현실과 맞지 않는 농지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제일의 목적"이라고 답했다.

조사 과정에서 위반 의심으로 분류된 농지에 대해서도 곧바로 처분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행법과 실제 농지 이용 사이의 괴리가 드러난 만큼 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개호 민주당 의원이 "농민들 땅을 몰수할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송 장관은 "없다"고 답했다. 문중 농지를 매각하지 않으면 공시지가의 30%를 과태료로 부과한다는 안내가 현장에서 나왔다는 지적에도 "해당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농지 전경 [사진=뉴스핌 DB]

다만 이 의원은 정부가 사실관계를 충분히 설명하고 농민들을 설득하지 못했다며 현장 공무원들의 초기 대응을 문제 삼았다. 비경작 농지와 수도권 투기성 농지를 중심으로 조사 방식을 바꾸자는 제안에 송 장관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송 장관은 인사말에서도 대다수 일반적이고 관행적인 위반사항은 처분하지 않고 특별법을 통해 양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투기로 판단되는 사례에는 처분명령을 내릴 수 있지만, 충분한 소명 절차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후속 입법에 대해서는 특별조치법을 연내 제정하는 방안을 국회와 논의하고 있으며, 이어 농지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준병 민주당 의원은 조사에서 확보한 자료를 양성화 과정에 활용해 농민들에게 불필요하게 증빙자료를 다시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송 장관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 野 "대책 먼저 마련했어야"…송미령 "토지공개념 의혹 타당치 않아"

국민의힘은 조사에 앞서 임차농 보호와 고령농의 은퇴·자금 대책부터 마련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상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조사 지시 이전에 충분한 협의와 파급효과 검토가 있었는지 따져 물었다. 농지가 농민의 생산 수단이자 핵심 재산인 만큼 가격과 담보대출, 임대차 등에 미칠 영향을 장관이 사전에 점검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송 장관은 이 대통령과의 직접적인 사전 교감은 많지 않았다면서도, 지난해 12월 업무보고에서 농지제도 개혁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조승환 의원은 현행법 아래에서는 농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어렵다며 조사를 중단하고 특별조치법과 농지법 개정을 먼저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양수 의원도 임차농이 경작지를 잃지 않도록 보호장치를 마련하고, 고령농이 노후자산인 농지를 처분할 수 있는 출구를 준비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장관은 "현장 의견을 좀 더 충실히 듣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07 jk31@newspim.com

농지 가격 하락의 원인을 놓고도 공방이 벌어졌다. 이성권 의원은 농지 가격과 거래가 줄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농지 관련 발언이 현실과 다르다고 비판했다.

송 장관은 지난 2021년 이후 가격 하락과 거래 감소가 이어져 왔다는 점을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금리와 규제, 지역별 가격 격차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승규 의원의 질의에는 농지 조사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가격 하락과 거래 감소를 조사만의 결과로 보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상휘 의원은 오후 질의에서 강남훈 교수의 과거 토지 관련 발언을 거론하며 토지공개념이 농지정책에 반영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송 장관은 "전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투기를 막고 식량안보를 위해 농지를 보호하는 것이 경자유전 원칙의 취지라며 "예외적 사유를 인정한다는 것도 헌법정신"이라고 밝혔다.

◆ 농지은행·연금 예산 부족 인정…"국회서 추가 확보 노력"

농지 전수조사 이후 수요를 감당할 재정과 집행 능력이 충분한지도 쟁점이 됐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농지은행 매입과 농지연금 신청의 대기 물량을 제시하며 사전 준비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농업금융에 미칠 영향과 후속 입법 등을 먼저 준비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송 장관은 "농지은행 예산은 올해 대비 25% 증액하고 농지연금 예산도 역대 최고치로 높여 놨다"고 설명했다.

다만 "충분하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국회 단계에서 예산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준비 부족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의에는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승규 의원은 농지은행이 실제로 매입할 수 있는 농지의 범위와 매입 단가, 지역별 계획 등을 따져 물으며 농지은행만으로 농민들의 처분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영농형 태양광 모습[사진=군산시] 2022.09.13 lbs0964@newspim.com

송옥주 민주당 의원은 농지 담보가치 하락으로 자금 마련이 어려워진 농민들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을 요구했다.

송 장관은 "농업인들이 자금 애로를 겪지 않도록 필요한 정책금융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게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 조사 드론 보안 논란…"외부 전송 차단 관리, 다시 점검"

농지 조사에 사용되는 장비와 영상처리 체계의 보안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조사에 중국산 드론과 러시아산 영상처리 소프트웨어가 사용되고 있다며 군부대 인근과 접경지역 촬영에 따른 위험을 점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송 장관은 해당 사실을 언제 인지했는지 묻는 질의에 "이번에 사실은 알았다"고 답했다.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관계기관으로부터 장비와 소프트웨어의 보안성 검토를 실시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촬영자료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외부망과 분리된 내부 서버에 저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드론 운영과 촬영자료 관리에 관한 내부 보안지침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07 jk31@newspim.com

다만 장비의 보안 위험을 다시 확인하라는 요구에는 "다시 한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은 본질의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석에 놓인 '농민 몰아내서 결국 태양광이냐'는 피켓을 둘러싼 공방으로 시작했다. 민주당은 조사 취지를 왜곡한다며 철거를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정부 농지정책의 원칙을 묻는 메시지라고 맞섰다.

이후 국민의힘 간사인 김선교 의원은 장관의 충실한 답변을 당부하며 피켓을 철거하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피켓을 내렸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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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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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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