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신증권은 3일 알테오젠에 매수를 유지했다
- 노바티스와 ALT-B4 기술이전으로 가치가 높아졌다
-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9.8%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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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적정 주식가치 28조5000억→31조4000억원 상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대신증권은 3일 알테오젠에 대해 노바티스와의 신규 기술이전 계약으로 ALT-B4 플랫폼 가치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9.8% 상향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2일 노바티스와 ALT-B4를 활용한 바이오의약품의 피하주사(SC) 제형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노바티스를 신규 글로벌 고객사로 확보했다. 모든 옵션이 행사되고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이 달성되면 최대 32억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판매 로열티는 별도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에서는 ALT-B4의 고객 기반 확대와 적용 모달리티 다변화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여러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옵션 구조다. 개별 대상 제품 선정과 옵션 행사에 따라 계약 가치가 단계적으로 구체화되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대상 제품과 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대신증권은 이번 노바티스 계약의 가치를 반영해 알테오젠의 현금흐름할인법(DCF) 기준 적정 주식가치를 기존 28조5000억원에서 31조4000억원으로 높였다. 목표주가는 파이프라인별 위험조정순현재가치(rNPV)를 반영해 산출했다. 지난 2일 종가 29만8500원과 비교한 목표주가 상승 여력은 50.8%다.
홍 연구원은 "대상 제품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제품별 예상 상업가치와 개발 및 옵션 행사 가능성을 고려해 계약 가치를 보수적으로 산정했다"며 "향후 타깃 확정 및 임상 진입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가치 상향 여지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노바티스 계약은 올해 알테오젠의 네 번째 ALT-B4 기술이전이다. 알테오젠은 올해 1월 GSK와 2억8500만달러, 3월 바이오젠과 5억79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상대방을 공개하지 않은 채 3억6500만달러 규모 계약을 맺었고, 이번 노바티스 계약이 뒤를 이었다.
적용 대상도 확대되고 있다. 기존 항체의약품을 중심으로 활용되던 ALT-B4가 항체약물접합체(ADC)와 핵산치료제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대신증권의 분석이다. 노바티스 역시 여러 모달리티에 대한 ALT-B4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대신증권은 파악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GSK, 바이오젠,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와 연이어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ALT-B4에 대한 높은 수요가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라며 "향후 적용 의약품군이 확대될수록 신규 기술수출 기회와 잠재 시장도 확대될 수 있어 ALT-B4 플랫폼의 기술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상업화 제품의 판매 확대와 후속 임상도 주요 변수로 제시됐다. 대신증권은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의 처방 확대로 판매 마일스톤이 증가하면서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개발 측면에서는 사노피의 듀피젠트(Dupixent) SC가 올해 3분기 임상 1상을 마치고 올 4분기 임상 3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GSK의 젬펄리(Jemperli)와 바이오젠의 펠자르타맙(felzartamab)도 하반기 SC 제형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대신증권은 내다봤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