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통합위가 21일 광주서 전라권 토론회를 열었다
- 60여명이 정치갈등 원인과 완화방안을 논의했다
- 통합위는 다음달 15일 국회서 국민대토론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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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5일 국회서 국민 대토론회 개최…정책 대안 마련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의 시각으로 정치 갈등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통합위는 21일 전남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치갈등 해소를 위한 4번째 '현장형 국민대화' 전라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강원·수도권(7월22일), 경상권(7월31일), 충청권(8월12일)에 이어 4번째 열린 권역별 토론회다. 통합위는 국민들이 체감하는 정치 갈등의 양상과 원인을 살펴보고 해소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지역별 현장형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남광주·전북 등 전라권에 거주하는 국민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성별, 연령, 지역, 정치적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통합위 측에서는 김정기 정치갈등해소분과위원장을 비롯해 김명진·김금옥·배경록·이소영 위원 등 통합위 정치갈등해소 분과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국민 의견을 경청하고 토론하는 전 과정에 함께했다.
통합위는 "특히 이번 토론회는 민주주의 핵심가치인 상호 존중과 공존의 관점에서 정치 갈등을 바라보고, 전라권 국민들의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갈등의 원인과 해소방안을 함께 찾아나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토론회에서 정치적 양극화와 극단적 진영 논리가 심화되는 원인과 그로 인해 우리 사회에 나타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를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이영재 더가능연구소 부대표가 '정서적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정치·사회 구조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정치적 견해의 차이가 상대 진영에 대한 불신과 적대로 확대되는 정서적 양극화의 실태와 원인을 분석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박종희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디지털시대 허위조작정보·언론 편향·알고리즘 정보 왜곡 대응 방안'을 주제로 AI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정보 환경이 정치갈등과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어 진행된 분임토론에서는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경험한 정치적 갈등 사례와 그 원인을 공유하고, 정치적 견해가 다른 국민들이 서로를 존중하면서 공존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여자들은 정치 갈등을 시민사회와 미디어, 정보 환경, 정치 문화 등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국민의 관점에서 실현 가능한 갈등 완화 방안과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통합위는 네 차례의 '현장형 국민대화'를 통해 수렴한 국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다음달 15일 국회에서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 대토론회에서는 각 권역 현장에서 제시된 정치 갈등의 원인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정치 갈등을 완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명진 통합위 부위원장은 "어느 지역보다 정치적 수준이 높은 전라권 토론회를 기다려 왔다"면서 "전라권 시민들의 정치갈등 원인 분석과 완화 방안을 집약하여 정치관계법과 국정운영에 반영되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합위는 앞으로도 갈등 당사자 간의 가교, 윤활유, 범퍼 역할을 통해 대한민국 대도약, 대전환 시대 갈등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