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4일 경기도 재정위기 과장 논란을 반박했다.
- 경기도 자산 대비 부채 비율과 채무 증가 속도가 전국 최고 수준이라 했다.
- 세입 구조도 취약하다며 선제적 재정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채무 2년 만에 1조 6천억 증가(36.1%↑)...전국 광역단체 평균의 3배 달해
취득세 의존도 높고 세입 구조 불안정..."살림 규모 비해 가진 자산 적어"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경기도의 재정 위기 과장 논란을 일축하며 도의 재정 상황이 부도 직전에 이를 만큼 심각하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추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실상 제대로 알고나 평가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경기도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과 빚 증가 속도, 불안정한 세입 구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선제적인 재정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 지사는 "예산 대비 채무 비율(12%대)만 보고 경기도 재정이 감당할 만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숫자만 그럴싸한 빈껍데기 지표"라며 "개인의 빚을 평가할 때 연봉뿐만 아니라 가진 재산과 실제 상환 능력을 함께 봐야 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추 지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경기도의 자산은 약 43조 3000억 원, 부채는 약 6조 6000억 원으로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15.3%에 달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다.
자산 규모 면에서도 서울(약 150조 원), 인천(약 64조 원), 부산(약 50조 원) 등 타 지자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살림 규모에 비해 가진 재산이 적고 짊어진 빚은 더 무겁다는 설명이다.
특히 채무 증가 속도에 대해 추 지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 광역지자체 채무가 12.7% 늘어나는 동안 경기도는 약 4조 5000억 원에서 6조 1000억 원으로 36.1%(1조 6000억 원) 증가했다"며 "전국 평균의 거의 3배에 달하는 속도로 빚이 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세입 구조의 취약성도 문제로 꼽았다. 경기도 지방세 수입의 절반가량이 취득세에 편중되어 있어(서울 23.5%, 대전 21%) 부동산 경기 변동에 따라 들어오는 세입이 극도로 불안정한 구조라는 점을 짚었다.
추 지사는 "빚은 빠르게 늘고 필수 고정 지출은 증가하는데 움직일 수 있는 가용 재원과 향후 세입은 모두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빚을 갚기 어려워질 것이 뻔히 보이는 '회색 코뿔소' 상황에서 1420만 도민의 삶과 세금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며 강도 높은 재정 개혁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