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북도가 7일 자석벼루장 신재민을 기능보유자 인정 예고했다.
- 충북도는 옥천 마을 탑제를 공동체 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
- 도는 30일 의견수렴 후 11월 심의로 최종 확정해 전승 기반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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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단양 자석벼루 제작기술의 맥을 잇는 장인을 도 지정무형유산 기능보유자로 인정하고, 옥천의 전통 마을 제의를 새로운 무형유산으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전통기술과 지역 공동체 문화를 함께 보전하기 위한 행보다.

충북도는 도 지정무형유산 '자석벼루장' 기능보유자로 신재민(단양군) 씨를 인정 예고하고 '옥천 마을 탑제'를 도 지정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예고는 관련 조례에 따라 최종 결정에 앞서 30일간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다.
신 씨는 자석벼루장 명예보유자인 신명식 씨에게 2000년부터 제작기술을 전수받았으며 2012년 전승교육사로 인정된 이후 전통 제작기술의 보존과 전승에 힘써왔다. 단양에서 4대째 이어온 자석벼루 제작기술을 계승하며 원석 채취부터 재단, 조각, 연마까지 전 과정을 구현하는 숙련된 기술을 인정받았다.
도는 이번 인정 예고가 2021년 신명식 씨의 명예보유자 인정 이후 약 5년 만에 추진되는 것으로 자석벼루 제작기술의 안정적인 전승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규 지정이 추진되는 '옥천 마을 탑제'는 마을 돌탑에 제사를 올려 주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공동체 제의다. 옥천지역에서는 돌탑을 '할아버지탑', '할머니탑', '내외탑', '큰탑' 등으로 부르며 '영탑지신(靈塔之神)'을 모시는 제의를 주민 공동으로 이어오고 있다.
특정 보유자 없이 주민 공동체가 전승하는 특성을 고려해 공동체 종목으로 지정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30일간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1월 무형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능보유자 인정과 신규 종목 지정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충북에는 국가무형유산 7종목과 도 지정무형유산 22종목이 전승·보전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