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증권은 4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강화로 8월 국내 ETF 거래대금이 약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 예탁금 상향으로 거래대금은 줄지만 투자자예탁금과 증권업종 밸류에이션·배당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 SK증권은 증권업 비중확대를 유지하며 한국금융지주·삼성증권을 최선호주로, 한국금융지주우·NH투자증권우를 배당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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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투자자 예탁금 109조, 5~6월엔 130조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8월 국내 ETF 거래대금이 약 2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본예탁금 상향 등으로 일평균 거래대금이 약 8조5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절대적인 거래 규모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해 증권업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SK증권은 4일 '7월 거래대금은 감소, 변동성 확대 속 배당에 주목' 보고서를 통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강화가 8월부터 국내 증시 거래대금을 낮추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증권업종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하고 최선호 종목으로 한국금융지주와 삼성증권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99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7.6% 감소했다. 한국거래소(KRX)와 넥스트레이드(NXT) 거래대금은 66조원대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ETF 거래대금이 33조3000억원으로 늘며 전체 거래대금을 떠받쳤다.
특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대금은 261조원으로 전체 ETF 거래의 36%를 차지했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규제가 시행되면서 이 같은 거래는 빠르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본예탁금이 3000만원으로 상향 적용된 지난달 31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평균 회전율은 기존 160%에서 52.5%로 급감했고, 거래대금도 평균 11조7000억원에서 3조2000억원으로 73% 줄었다.
SK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8월 전체 ETF 거래대금이 약 25%,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8조5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예탁금 상향 이후 데이터가 아직 제한적이지만 거래대금 감소 효과는 확인되고 있다"며 "향후 8월 일평균 거래대금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거래대금 감소가 증권업 투자 매력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다. 7월 투자자예탁금은 109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5.5% 감소했지만 여전히 100조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증권업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 수준으로 낮아졌다.
평균 예상 배당수익률도 6.0%까지 높아져 밸류에이션과 배당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 연구원은 "시장은 하반기 이익 둔화 우려에 집중하고 있지만 연간 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이 예상된다"며 "배당 매력이 높아진 만큼 한국금융지주와 삼성증권을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당 투자 관점에서는 한국금융지주우와 NH투자증권우도 배당수익률이 9% 수준으로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