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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SNS 빗장 건다는 정부…'제2 게임 셧다운제'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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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28일 만 14세 미만 SNS 가입 제한 규제 검토를 시작했다.
  • 전문가들은 VPN·부모 계정 등 우회가 가능해 실효성이 낮고 정보 접근권과 활동 기회 위축을 우려했다.
  • 다른 한편에선 청소년 프로그램 신청은 주로 부모 채널을 통해 이뤄져 실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현장 의견도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방미통위, 만 14세 SNS 가입 제한·연령 확인 의무화 추진
부모 계정·VPN 우회 등 규제 회피 우려…"음성화 부작용 낳을 수도"
정보 접근권 제약 vs 현장 영향 제한적 '팽팽'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소셜관계망서비스(SNS) 중독을 막기 위해 정부가 청소년 가입 제한 규제 도입을 검토하자 벌써부터 '제2의 게임 셧다운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청소년 가입을 차단하더라도 부모 계정사용이나 우회 접속 경로를 이용할 수 있어서다.

28일 교육계 안팎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만 14세 미만 SNS 가입 제한 규제와 관련해 실효성이 낮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청소년 직접 가입 경로를 원천 차단하기가 어렵다는 취지다. 앞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지난 16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청소년 SNS 가입 차단 규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명령어: 기자가 기사 제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이미지 제작을 주문했음) [AI 일러스트=챗GPT]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부모 계정이나 가상 사설망(VPN) 등을 이용하면 다른 경로로 접속할 수 있어 가입 제한이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며 "오히려 청소년의 SNS 이용을 음성화하는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창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어떤 방식으로 규제하더라도 SNS를 이용하려는 학생들은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실효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이 선임연구위원은 "청소년의 SNS 과몰입 문제를 사회가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는 상징적인 의미는 있다"며 "관련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주의를 환기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는 규제 도입 10년 만에 폐지된 '게임 셧다운제'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정부는 청소년 게임 중독을 막고자 밤 12시부터 아침 6시까지 만 16세 청소년 심야 시간 게임을 강제로 막는 게임 셧다운제를 2011년 11월 도입했다. 하지만 실효성 저하와 청소년 자기결정권 존중을 이유로 2022년 이를 폐지했다.

◆ 정보 접근 제한 의견 '팽팽'…현장선 "영향 제한적"

SNS 가입 차단 시 청소년 정보 접근이 위축될 수 있다는 의견과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은 팽팽하다.

청소년은 SNS을 통해 또래집단과 소통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개한 '2025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를 보면 전국 초등학생 3명 중 1명(31.6%)은 '새로운 정보나 뉴스를 얻기 위해' SNS 이용한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교육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 청소년 프로그램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되고 있다. [사진=시립문래청소년센터 인스타그램 캡처] 2026.07.27 jason14@newspim.com

안 교수는 "IT가 일반화되면서 SNS는 정보 접근의 핵심 수단이 됐다"며 "연령만을 기준으로 가입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면 청소년의 정보 접근권이 제약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시설의 행사 정보뿐만 아니라 활동 결과물을 공유·제출·응모하는 과정도 SNS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통로가 차단되면 프로그램 참여와 활동 기회를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SNS 이용률과 청소년시설 프로그램의 실제 유입 경로는 구분해서 봐야 한다는 현장 의견도 있다. 가입 제한의 영향을 받는 초등학생이 SNS를 통해 프로그램을 직접 찾아 신청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설명이다.

서울의 한 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대부분 부모가 네이버 카페나 홈페이지, 센터에서 보낸 문자를 보고 신청한다"며 "초등학생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보고 직접 문의하거나 프로그램에 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jason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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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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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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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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