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안타증권은 21일 팬오션 목표주가를 78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2분기 매출 1조5585억원·영업이익 1602억원으로 BDI와 탱커 운임 상승에 힘입어 시장 기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 VLCC 인수와 에너지 운송 비중 확대로 탱커 이익 기여도가 커지고 벌크 의존도와 이익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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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유안타증권은 21일 팬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상향한 7800원으로 제시했다.
벌크선 운임지수(BDI) 상승과 탱커 운임 강세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최지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1조5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02억원으로 30.2%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OPM)은 10.3%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BDI 상승과 탱커 운임 급등이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벌크 부문의 영업이익을 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평균 BDI는 2751포인트로 전년 동기 대비 87.4% 상승했다.
중국의 철광석 수입 증가와 시만두 철광석 프로젝트에 따른 톤마일 확대가 시황을 뒷받침했고 벙커유 가격 안정화로 일부 스팟 화물의 수익성 훼손도 상당 부분 만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컨테이너 부문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역내 컨테이너 운임 상승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로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탱커 부문 영업이익은 3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1%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운임이 급등한 서부(West) 시장에 중형 석유제품운반선(MR Tanker) 투입 비중을 확대하면서 시황 개선 효과를 누린 것으로 분석했다.
LNG 부문 영업이익도 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해 장기계약 기반의 안정적인 이익과 환율 상승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BDI 상승과 탱커 운임 급등이 전사 증익을 견인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며 "중국 철광석 수입 증가와 시만두 프로젝트에 따른 톤마일 확대가 벌크 시황을 지지한 가운데 탱커 부문은 운임이 급등한 West 시장 중심의 선대 운영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벌크 시황이 시만두 철광석 프로젝트 램프업에 따른 톤마일 확대에 힘입어 하방을 지지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MR 탱커 운임은 전쟁 이전 수준으로 조정되면서 3분기 탱커 이익은 전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SK해운으로부터 인수한 VLCC 10척 가운데 현재 3척이 인도됐고 나머지 7척도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라며 "향후 VLCC 신조선까지 도입되면 탱커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되고 기존 LNG 장기계약 선대와 함께 에너지 운송 사업 비중이 높아져 벌크 시황 의존도와 이익 변동성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탱커 이익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전사 실적 추정치를 높였으며 목표주가도 7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