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마이크론이 28일 AI 메모리 칩 수요 폭증으로
- 3년 만에 적자 탈출해 미국 최고 수익성 기업이 됐다.
- 월가 IB들은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하며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메모리 팹 공급 부족, 수요 못 따라가"…D램 가격 60%↑·영업이익 54% 성장 예고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종목코드: MU)가 인공지능(AI) 메모리 칩 수요 폭증에 힘입어 3년 만에 적자에서 미국 최고 수익성 기업 반열에 올라섰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도 잇달아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상승 여력을 높이 평가했다.
28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1,500달러에서 1,550달러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도이체방크는 리서치 노트에서 해당 분기를 "놀라운(stunning) 수준"으로 평가하며,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매출과 매출총이익률을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DA 데이비슨도 목표주가를 1,500달러에서 2,000달러로 대폭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DA 데이비슨은 마이크론이 반도체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의 실적 가시성"을 확보한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연속된 어닝 서프라이즈와 긍정적 가이던스를 근거로 "메모리 업황 사이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적자서 수익성 3위로…"순수 이익에 가까운 성장"
팩트셋(FactSet) 추정치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2026년 영업이익 기준 S&P 500 5위, 2027년에는 엔비디아·알파벳에 이어 3위에 오를 전망이다. 2027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54%로 예상된다.
모닝스타의 윌리엄 커윈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제품의 대폭적인 가격 인상 덕분에 매출 성장이 거의 순수 이익에 가까운 형태로 실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펠의 브라이언 친 애널리스트는 "생성형·에이전틱 AI 수요를 감당할 만큼 메모리 팹이 충분히 건설되지 않았다"며 최근 분기 D램 평균 판매가격이 전 분기 대비 60% 이상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가 마이크론 수익성을 직간접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타우 BBA의 스테파노 가브리엘 애널리스트는 "AI 지출이 클라우드 기업들의 잉여현금흐름(FCF)을 잠식하는 동안, 마이크론 같은 반도체 기업들은 오히려 대규모 현금 창출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PER 9.2배 저평가…장기계약으로 마진 방어
높은 성장 기대에도 마이크론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9.2배로 S&P 500 평균(20.2배)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친 애널리스트는 하이퍼스케일러들과의 장기 공급 계약이 "마진을 역사적 최고 수준 이상으로 수년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2028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10%로 둔화가 예상된다. 장기계약으로 가격이 현 수준에 일부 고정되면서 추가적인 가격 상승 여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