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경찰청이 20일 허위 긍정 후기 작성 불법마케팅 조직 24명을 검거했다
- 이들은 2020년10월30일부터 2026년1월20일까지 도용 계정으로 2만8886건의 허위 후기를 작성해 19억 원을 챙겼다
- 경찰은 실행사 운영자 구속과 17억8500만 원 추징보전 등 조치를 하고 조직적 후기 조작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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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수익 19억 원 환수·수사 확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병원, 식당 등의 돈을 받고 도용 계정으로 허위 긍정 후기글을 작성한 불법 바이럴 마케팅 조직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업무 방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광고업체 대표 등 24명을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실행사 역할을 한 광고업체의 실질 운영자 A씨를 구속 송치하고 B씨와 명의상 대표 C씨의 범죄수익금 17억 8500만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0월30일부터 2026년 1월20일까지 인터넷 플랫폼에서 광고업체 검색 순위를 조작할 목적으로 도용 계정을 이용해 2만 8886회에 걸쳐 허위 긍정 후기를 작성해 19억 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병원과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광고주들은 대행사에 허위 후기 작성을 의뢰하며 결제 영수증과 매장 사진 등을 제공했다. 대행사는 이를 실행사에 넘겼고 실행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도용 계정을 대량 확보한 뒤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후기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발사는 포털 보안망을 우회하는 IP 변작 프로그램과 자동화 프로그램을 제작해 범행에 사용되도록 했다. 이들은 허위 후기를 통해 검색 노출 순위를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불법 바이럴 마케팅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광고주, 대행사, 개발사 등 역할별로 조직화된 범행 구조도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 후기 조작은 소비자를 기만하고 공정한 경쟁을 해치는 행위"라며 "불법수익은 끝까지 환수하고 관련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