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16일 축구협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 체육회는 회장 선거인단을 2200여명서 9만2000여명으로 확대하는 정관 개정을 의결했다
- 이번 개정은 정몽규 전 회장 후임 선거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며 축구협회가 선거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대한축구협회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유 회장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년 임시대의원총회 후 "축구협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되면 좋겠다. 종목단체지만 대한체육회 못지않게 크고 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단체다. 비판받는 분위기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신뢰를 회복해 정상화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임시총회에서 회장 선거인단을 확대하는 정관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개정으로 선거운영위원회의 추첨을 통해 선거인을 선정하도록 한 규정을 폐지하고, 인정단체를 제외한 회원종목단체의 임원, 대의원, 체육회 등록 시스템에 등록된 경기인을 모두 선거인단에 포함할 수 있다. 선거인단도 기존 2200여명에서 9만 2000여명으로 약 41배 확대된다.
체육회는 선거 운영상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2028년도 정기총회일 부터 적용하고, 2029년부터 실시하는 제43대 회장 선거부터 선거인단을 확대한다. 회원종목단체의 경우 2028년 정기총회 이후 최초 실시하는 회장 선거부터, 시·도 체육회는 2030년 민선 4기 동시선거부터 반영한다. 다만 회원단체가 조기 적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체육회와 협의해 앞당겨 적용할 수 있다.
해당 개정은 이달 초 사임서를 제출한 축구협회 정몽규 전 회장의 후임을 뽑는 선거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유 회장 역시 "축구에 염두를 둔 것이다. 축구가 워낙 국민적인 관심 사안이고, 많은 분의 염원이 있다. 축구인들이 판단해야 할 문제지만, 대한체육회의 기준을 가이드로 삼는다면 현장에 설득력 있는 선거인단으로 선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협회 현행 정관에 따르면, 회장 궐위 시 잔여 임기가 1년 이상이면 60일 이내에 신임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 규정을 개정해 직선제 도입을 위한 이달 말 이사회를 연다.
다만, 각 단체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 유 회장은 "축구협회의 선거 제도 개선을 우리가 강제할 수는 없다. 축구협회가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 개선안을 잘 마련해야 비난과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