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국 ETF 히든 챔피언] ⑨ AI 시대 디지털 영토의 지주들 'SRVR'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CBRE가 16일 데이터센터 부동산 임대료 급등과 공실률 최저로 건물주 우위 시장 형성됐다고 밝혔다.
  • 데이터센터·통신 인프라 리츠 ETF SRVR는 에퀴닉스 등 편입 종목 호실적과 AI·통신 트래픽 증가로 장기 성장성과 인플레 헤지, 배당 매력을 갖췄다.
  • 다만 통신 타워 리츠 부진과 상위 3개 종목 쏠림, 빅테크 대비 느린 주가 반영으로 SRVR 수익률이 제한되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데이터센터 글로벌 임대료 급등
최저치 공실률과 막강한 현금흐름
인플레 방어력과 쏠쏠한 배당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공지능(AI) 모델을 가동하는 데 전력과 물 이외에 또 한 가지 필수재가 땅이다.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려면 부동산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

데이터센터의 공급 부족과 AI 수요 폭발이 맞물리면서 관련 부동산의 임대료와 리츠 업체의 실적은 강력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리서치 업체 CBRE는 보고서를 통해 애틀란타와 시카고 등 미국 데이터센터 허브로 꼽히는 지역의 부동산 임대료와 관련해 "부르는 게 값"이라고 전했다.

전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건설이 활황이지만 전력망 부족과 엄격한 규제로 인해 병목 현상이 두드러지고, 이 때문에 임대료가 치솟는다는 얘기다.

AI 모델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데이터센터 글로벌 임대료는 평균 9% 뛰었고, 1메가와트(MW) 이상 대용량 임차의 경우 13% 치솟았다.

전체 부동산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물건의 공실률은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허브에 해당하는 애틀란타와 시카고의 공실률은 각각 1%와 2.2%까지 떨어졌다.

건물주 우위의 시장 구조가 형성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신규 데이터센터가 완공하기도 전에 이미 다음해 공급량의 75% 이상 선임대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리츠 업계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 주에 위치한 디지털 리얼티 [사진=업체 제공]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SRVR(Pacer Benchmark Data & Infrastructure Real Estate)은 데이터센터와 통신 인프라 리츠만 정밀 타격하는 테마 상품이다.

월세 기반의 강력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비즈니즈 모델이 상당 기간 호조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해 설계된 펀드로, 2018년 출시됐다.

프랑스 파리 외곽의 팡탱에 있는 에퀴닉스의 데이터센터 내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7월14일(현지시각) 기준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3억7000만달러인 펀드의 포트폴리오에는 대표적인 데이터센터 리츠 업체인 에퀴닉스(EQIX)와 디지털 리얼티(DLR), 통신 타워 업체인 아메리칸 타워(AMT)가 각각 15~16%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며 상위 1~3위에 랭크됐다. 이들 세 개 종목의 비중이 거의 절반에 이른다.

이 밖에 통신 인프라 업체 크라운 캐슬(CCI)과 리츠 업체 케펠 DC 리츠(AJBU),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체 넥스트디씨(NXT) 등이 포트폴리오에 편입됐다.

주요 편입 종목들 가운데 에퀴닉스는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데이터센터 부동산의 훈풍에 따른 반사이익을 고스란히 챙기는 모양새다.

보도에 따르면 업체는 2025년 연간 92억17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 전년 대비 5% 성장했고, 순이익은 13억50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무려 66% 뛰었다.

2026년 1분기 업체는 24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05%의 성장을 이뤘고, 같은 기간 순이익은 4억1500만달러로 약 21% 늘어났다.

현금흐름도 합격점이라는 평가다. 리츠의 실제 배당 재원이 되는 조정운영자금(AFFO)가 2025년 37억61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 증가한 데 이어 2026년 1분기에는 분기 기준 최초로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업체의 대형 신규 계약 중 60% 가량이 AI 관련 비즈니스에서 발생, 디지털 부동산 섹터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SRVR의 투자 매력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온디바이스 AI 및 5G/6G 고도화의 수혜다. 스마트폰와 PC AI가 대중화될수록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고, 이는 고스란히 통신 타워 리츠의 장기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인플레이션 헤지와 배당도 SRVR의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편입 종목들의 특성 상 임대료에 인플레이션을 전가할 수 있고, 꾸준한 배당 수익률을 통해 안전성을 우선시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고금리 장기화를 이겨내는 맷집도 SRVR의 강점에 해당한다. 일반적인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고금리 기조 속에 자금 조달 비용 상승과 공실률 증가로 직격탄을 맞게 마련이지만 데이터센터의 경우 공실률이 바닥권에서 유지되고 있어 비용 상승분을 임차인에게 전가할 수 있는 가격 결정력을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높으면 배당 중심의 리츠는 외면 받지만 SRVR에 편입된 디지털 인프라 리츠는 배당 이외에 AI라는 강력한 메가 트렌드의 성장성을 동반하고 있어 상대적인 가격 방어력을 갖는다.

물론 리스크 요인도 없지 않다. 데이터센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력 수급 병목 현상이 악화되면 가동률이나 신규 확장이 제한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에퀴닉스와 디지털 리얼티, 아메리칸 타워 등 3개 종목이 포트폴리오에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들 대형 리츠의 개별적인 악재에 전체 수익률이 휘둘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운용 보수가 연 0.49%인 SRVR은 연초 이후 8% 이상 수익률을 올렸지만 최근 1년 사이에는 1% 선에서 손실을 기록했다. 3년간 연평균 수익률도 3.5%로 저조했다.

AI 모델은 통신 타워 리츠가 펀드의 발목을 잡았다고 분석한다. 비중 1위 종목인 에퀴닉스가 1년 사이 33% 상승하며 1000달러 선을 돌파했지만 펀드의 포트폴리오에서 30~40%의 비중을 차지하는 무선 통신 타워 리츠가 5G 설비투자 축소와 고금리 직격탄에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전반적인 수익률을 깎아 내렸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NVDA)를 포함한 빅테크와 체급 차이도 SRVR의 한계로 지적된다. 빅테크의 경우 AI 매출이 찍히는 즉시 주가 폭등을 연출하지만 리츠의 경우 부동산 매입부터 전략망 확보, 데이터센터 건설까지 최소 2~3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실적의 주가 반영이 느리다는 설명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사진
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