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증시가 15일 미국 관세 우려에 하락했다.
- 이보베스파는 0.36% 내린 17만6010.90에 마감했다.
- 정치 리스크와 재정 불안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브라질 룰라, 여론조사서 보우소나루 앞서 격차 확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증시는 15일(현지시각) 하락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과 정치 리스크가 투자 심리를 짓누른 영향이다.
브라질 대표 주가지수인 이보베스파는 전 거래일보다 0.36% 하락한 17만 6010.90에 거래를 마쳤다.
CNN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새로운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는 품목 목록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대표들이 지난 14일 진행한 최근 협상에서 USTR 측 대표 그리어는 협상이 진전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브라질 측의 협상 노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하며 협상 종료를 선언했다고 CNN은 전했다.
아티바 인베스티멘토스의 애널리스트 일란 아르베트만은 "미국의 관세 부과가 공식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브라질 증시는 이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지속과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 둔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정치권에서는 오는 10월 대선을 앞두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우파 성향 상원의원 플라비우 보우소나루를 상대로 지지율 격차를 벌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우소나루의 지지율은 최근 잇따른 악재 속에 약화하는 모습이다. 그의 측근과 불명예를 안은 은행가와의 연관성을 제기한 보도가 나온 데 이어, 계모가 소속 정당 여성 조직 책임자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개혁 추진 동력에도 부담이 커졌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룰라 정부 들어 악화된 재정 건전성과 높은 금리 환경이 브라질 경제의 주요 리스크로 지적되고 있다.
브라질 서비스업 활동은 5월 계절 조정 기준으로 0.4% 감소했는데, 이는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1% 증가 전망을 밑돈 결과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의 중남미 펀드매니저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77%가 올해 브라질에서 최소 한 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PETR3/PETR4)는 방향성이 엇갈렸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9월물이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0.26% 상승한 배럴당 84.95달러에 마감한 가운데, 페트로브라스 보통주(PETR3)는 0.11% 오른 45.53헤알, 우선주(PETR4)는 0.17% 하락한 40.59헤알을 기록했다.
보베스파 지수 내 약 8% 비중을 차지하는 이타우 우니방코(Itaú Unibanco·ITUB4)는 1.12% 하락한 43.14헤알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보베스파 지수에서 약 11% 비중을 차지하는 발레(Vale·VALE3)는 0.68% 상승한 74.51헤알로 마감했다. 이는 9월 인도분 철광석 가격 상승 흐름과 맞물린 결과다. 철광석 가격은 이날 1.13% 오른 톤당 112.5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달러/헤알 환율은 5.0744헤알로 헤알화 가치가 0.06% 내렸다.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4.488%로 0.050%포인트 상승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