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왕후닝 중국 정협 주석이 15일 평양에 도착했다.
- 조용원과 회담해 북중 친선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 이번 방북은 북중 고위급 교류 복원의 연장선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조용원, 북중 관계에 "새 활력기"
정상회담 계기 고위급 교류 강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공산당 서열 4위인 왕후닝(王滬寧)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단장으로 한 중국 당정 대표단이 공식 친선방문을 위해 1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왕 주석 일행의 방북 사실을 전하면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형식,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문성혁, 외무성 부상 김명수와 평양 주재 중국대사 왕야쥔 등이 공항에서 일행을 맞았다고 전했다.

왕후닝 주석은 평양의사당(옛 만수대의사당)에서 노동당 조직담당 비서인 조용원과 만나 회담했다.
조용원은 "격변하는 현 국제 정치정세는 두 나라가 조중 우호·협조 및 호상 원조에 관한 조약의 근본 정신에 맞게 공동의 사회주의 위업의 승리적 전진을 위해 전투적 단결과 지지 연대를 더욱 강화하며, 친선·협조 관계를 부단히 심화·발전시켜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중앙통신은 설명했다.
또 "김정은 동지와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직접적인 관심과 현명한 영도 밑에 조중 친선관계는 자기 발전의 새로운 활력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적 의사소통과 전술적 협력을 긴밀히 하며 쌍무관계를 다방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주석은 "중조 우호·협조 및 호상 원조에 관한 조약이 체결됨으로써 피로써 맺어진 전투적 우의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법률적 기초가 마련됐다"면서 "조약체결 65돌(7월 11일)을 성대히 기념하는 것은 두 당, 두 나라 최고영도자들의 중요한 공동 인식"이라고 말했다.
중앙통신은 "왕 주석이 전통적인 중조 친선의 아름다운 장을 펼치고 강력한 동력을 주입한 두 당, 두 나라 최고영도자들의 역사적인 평양상봉(6월 8~9일)에서 이룩된 중요 합의를 근본지침으로 삼고 중조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추동해 나가려는 중국 당과 정부의 의지를 피력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회담에서는 조중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당적 교류를 강화하고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의 협조를 심화시켜 양국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왕 주석 일행은 북중 친선의 상징인 우의탑을 참배했고, 저녁에는 환영 연회에 참가했다.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예정된 왕후닝의 방북은 지난달 시진핑 주석의 방북과 정상회담, 이달 박태성 북한 총리의 베이징 방문에 이은 북중 간 고위급 교류의 일환이다.
일련의 움직임은 한동안 북러밀착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원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북중관계를 복원하고 친선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