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강경화 주미대사가 15일 조현 장관과 한·미 현안 점검 면담을 했다.
- 강 대사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조사로 한·미 관계에 심각한 영향이 있다고 인정했다.
- 강 대사는 19일까지 머물며 청와대와 관계 부처를 돌며 쿠팡 사태·대미 투자·안보 협상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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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의 생각 듣고 현장 전해드리기 위해 귀국"
19일까지 체류...안보실, 유관 부처와 협의할 듯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한·미 관계 현안에 대한 국내적 논의를 위해 일시 귀국한 강경화 주미 한국대사가 15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조현 장관과 면담했다. 면담은 비공개로 이뤄졌다.
강 대사는 청사에 들어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조 장관이) 현안 점검 차 협의를 하자고 해서 들어왔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이어 "한·미 간에는 워낙 관계가 촘촘해서 이슈도 많이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현장감이 워싱턴DC에 있는 사람과 본부에 있는 분들과 다르고, 본부의 생각은 제가 듣고 현장에 전해드리기 위해 들어왔다"라고 설명했다.

강 대사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조사가 한·미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인정했다. 강 대사는 쿠팡 사태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오래 가는 이슈"라며 "그 이슈는 그 이슈대로 관리하면서 조인트 팩트시트(한·미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에 양 정상께서 합의한 사안들에 대해 진전을 만들려고 다양한 레벨에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대미 투자가 늦어지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강 대사는 "상업적 합리성을 충족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하려고 하다 보니 좀 더 논의가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라며 "우리 산업부와 미 상무부와 계속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답했다.
강 대사는 19일까지 국내에 머물 계획이다. 그는 국내 일정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 없이 "현안과 관련된 여러 부처를 보기로 돼 있다"라고 말했다.
강 대사는 이날 조 장관과의 비공개 면담에 이어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한·미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사는 또 쿠팡 사태와 정보통신망법, 한·미 안보협상 및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의 현안 논의를 위해 산업통상부·기획재정부·국방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opent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