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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 품은 APS, '전력 인프라 밸류체인'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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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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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S가 7일 유피아이 지분 100%를 180억원에 인수해 전력 인프라 변압기 제조장비 시장에 진입했다.
  • APS는 AI·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늘어나는 변압기 수요에 맞춰 생산라인 증설용 핵심 제조·자동화 설비 CAPEX 구간을 새 성장축으로 삼는다.
  • APS·UPI는 고부가 자동화 장비 비중을 늘려 2030년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스마트팩토리형 변압기 제조 솔루션 업체로 도약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어 가공·권선 자동화 장비 앞세워 변압기 설비 시장 진출
AP시스템·넥스틴 장비 노하우 결합해 전력 인프라로 확장
2030년 매출 500억원 목표…고부가 자동화 장비 비중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APS가 변압기 제조용 핵심 장비 기업 UPI를 인수하고 전력 인프라 장비 시장에 진입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초고압 송전망 투자 확대를 계기로 변압기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APS는 변압기 완제품이 아닌 생산라인 신·증설에 필요한 제조장비 구간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APS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유피아이 주식 3만주를 180억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후 APS의 유피아이 보유 주식 수는 3만주, 지분율은 100%다. 취득 금액은 APS 자기자본 2185억2448만원의 8.2%에 해당한다.

UPI는 변압기 제조 공정에 필요한 코어 가공, 권선, 적층 자동화 장비 등을 개발·공급해 온 기업이다. 회사 측은 UPI가 국내에서 사실상 유일한 변압기 제조용 핵심 장비 전문 공급자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의 핵심은 APS가 변압기 완제품 시장이 아니라 생산라인 증설에 필요한 제조장비 설비투자(CAPEX) 구간에 직접 진입했다는 점이다. 생성형 AI 확산과 초거대 데이터센터 구축, 노후 송전망 교체, 765킬로볼트(kV)급 초고압 변압기 증설 등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변압기 수요는 장기적인 공급 부족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APS 로고. [사진=APS]

변압기는 수요가 늘더라도 단기간에 공급 능력을 확대하기 쉽지 않은 품목으로 꼽힌다. 제조 공정의 기술 난도가 높고 설비 검증과 공정 안정화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생산 능력 확대에는 완제품 제조사의 투자뿐 아니라 핵심 제조장비와 자동화 설비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 이에 따라 변압기 생산라인을 새로 구축하거나 증설하는 데 필요한 장비 시장도 전력 인프라 밸류체인의 주요 투자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UPI는 이 가운데 변압기 제조 공정의 핵심 설비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변압기 코어 소재를 정밀 절단·가공하는 Core Cut To Length(CTL) 장비를 비롯해 Foil·Coil Winding Machine, E Stacking 로봇 시스템, Slitting Machine 등이다. 이들 장비는 변압기 생산라인의 품질과 생산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설비로 꼽힌다.

APS는 UPI 인수를 계기로 AP시스템, 넥스틴, APS이노베이션 등 APS 그룹의 장비 계열사가 보유한 정밀 장비 설계·제조 노하우를 전력 인프라 장비 분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AI 일러스트=김가희 기자]

또 코닉오토메이션의 산업용 제어 소프트웨어 기술을 UPI 장비에 접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APS는 이를 통해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원격 모니터링, 공정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스마트팩토리형 운영까지 지원하는 변압기 제조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목표다.

UPI는 국내 주요 변압기 제조사와 해외 대형 변압기·전력 설비 기업을 대상으로 핵심 제조설비를 공급하며 프로젝트 수행 실적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UPI가 최근 수년간 매출 성장세를 보였으며, 100억원대 매출과 두 자릿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을 확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변압기 시장은 생성형 AI와 초거대 데이터센터 확산, 노후 송전망 교체, 765kV급 초고압 변압기 증설 등을 배경으로 장기 성장세가 예상된다.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680억달러에서 연평균 약 6% 성장해 2033년 약 12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APS는 변압기 완제품 시장 확대가 제조사들의 생산 능력 증설과 자동화 투자로 이어질 경우 UPI가 속한 제조설비 장비 시장도 구조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APS와 UPI는 향후 CTL 장비를 기반으로 한 기존 매출을 유지하면서 E Stacking 로봇, 권선 자동화 장비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매출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APS 관계자는 "AI와 전력 인프라 투자가 맞물리면서 변압기 제조 시장은 장기 성장 국면에 들어섰지만, 핵심 장비 시장은 높은 기술 장벽과 오랜 레퍼런스 축적이 필요해 자연스럽게 소수 기업만 남게 됐다"며 "글로벌 고객에게 더 큰 신뢰와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제공하며, 'AI 전력 인프라의 심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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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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