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세리나 윌리엄스가 30일 윔블던 1회전서 졌다
- 44세 윌리엄스는 1397일 만의 메이저 복귀전이었다
- 윌리엄스는 비너스와 여자 복식 도전을 잇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테니스의 전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의 위대한 도전이 윔블던 첫 관문에서 멈춰 섰다.
윌리엄스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6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마야 조인트(87위·호주)에게 1-2(3-6 7-6<8-6> 3-6)로 패했다. 2022년 US오픈 이후 무려 1397일 만에 치른 메이저 대회 단식 복귀전이었다. 올해 44세인 윌리엄스는 조직위원회의 와일드카드를 받아 코트에 섰으나 자신보다 24살 어린 20세 신예의 패기를 넘지 못했다.

경기내내 베테랑의 품격과 신예의 담대함이 격돌했다. 1세트를 내준 윌리엄스는 2세트 게임스코어 5-5, 0-40의 패배 위기에서 브레이크 포인트 4개를 연달아 막아내며 서브 게임을 지켰다. 이어진 타이브레이크에서도 매치 포인트를 극적으로 방어한 뒤 세트를 따내며 전성기 못지않은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하지만 운명의 3세트에서 범실에 발목을 잡히며 2시간 22분의 혈투 끝에 고개를 숙였다. 조인트는 에이스 10개를 폭발하며 전설을 상대로 생애 가장 큰 승리를 낚아챘다.
패배 후에도 센터코트는 감동으로 물들었다. 관중들은 기립박수로 전설의 귀환과 퇴장을 예우했고 윌리엄스는 미소로 화답했다. 경기장에는 그의 두 딸인 올림피아와 아디라가 자리해 엄마의 도전을 지켜봤다.

윌리엄스는 "다시 윔블던에 설 줄 몰랐다"며 "코트에 걸어 나오는 순간 자체를 즐겼고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식 여정을 마친 윌리엄스는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 손을 잡고 여자 복식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는 2회전에 안착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해 출발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