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도 증시는 6월 29일 외국인 매도세 완화로 자금 유출 규모가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 유가 하락과 루피 방어 조치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지만 외국인 자금의 본격 유입은 기업 실적과 성장 가시성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 국내 투자자는 35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으나 2~3년 부진한 수익률 탓에 SIP 유입액이 줄어드는 피로감이 나타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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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반하여 작성됐으며, 원문은 인도 이코노믹 타임스(ET) 29일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국제 유가 안정과 지정학적 긴장 완화가 투자 심리 개선을 이끌면서, 6월 외국인 투자자들의 인도 주식 매도세가 완화됐다. 인도 증시는 이달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월간 자금 유출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를 기록한 달은 2월이 유일했다.
미국과 이란이 6월 15일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기로 잠정 합의한 이후, 외국인들은 8거래일 중 7거래일에 걸쳐 매수세를 보였다.
스탁에지(StockEdge)에 따르면,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는 6월 들어 현재까지 3,182억 3000만 루피(약 5조 1935억 원) 규모의 인도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138억 1,000만 루피를 기록했던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유출액으로, FPI가 올해 월간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1,295억 루피 규모)이 유일하다.
워터필드 어드바이저스의 매니징 디렉터이자 투자 전략 및 솔루션 부문장인 리디만 제인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유가가 하락했고, 이로 인해 외국인 매도세가 어느 정도 진정되었다"고 말했다.
인도중앙은행(RBI)이 루피화를 방어하기 위해 취한 일련의 조치들도 외국인 매도세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밸류에이션 우려 속에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주식의 상승세가 6월 들어 꺾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제인은 설명했다.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로 유가가 급등하자 외국인 투자자들은 3월 한 달 동안 인도 주식시장에서 역대 최대 월간 유출 규모인 1조 1,500억 루피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잠정적인 평화 협정으로 우려가 가라앉고 유가가 하락하면서 6월 들어 매도세가 완화됐고, 이에 힘입어 니프티 지수는 2.2% 상승했다.
한편, 인도 국내 기관 투자자(DII)들은 6월에 7,615억 6,000만 루피 상당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35개월 연속 월간 매수 우위 행진을 이어갔다.
분석가들은 유가 하락은 인도의 가장 큰 악재 중 하나가 해소된 것이라며, 외국인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은 더 강력한 기업 실적과 경제 성장에 달려 있다고 입을 모은다.
아시트 C 메타의 기관 리서치 책임자인 시다르트 밤레는 "해외 투자자들이 인도보다 다른 시장을 계속 선호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그 시장들의 랠리가 둔화되지 않는 한, 인도 시장으로의 대규모 외국인 자금 유입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유가 하락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는 잦아들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것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밤레는 그러면서 "(자금의) 소규모 유입만으로는 외국인 투자 심리의 본격적인 부활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외국인들은 약 2조 9,000억 루피 상당의 인도 주식을 팔아치우며 역대 최대 연간 순매도 규모를 넘어섰다. 전년도의 외국인 순매도액은 2조 3,900억 루피를 기록했다.
현재 니프티 지수는 8% 하락한 상태다. 제인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를 수 있다"며 "다만 해외 자금은 가격 모멘텀을 이끌기보다는 가격 상승세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인도 증시가 지난 2년 대비 지속적인 아웃퍼폼(시장 상회 수익률)을 증명해 내야만 글로벌 자산 배분가들이 비로소 인도로 자금을 다시 돌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도 국내 투자자 역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 2~3년간의 부진한 수익률에 따른 피로감이 나타나면서 5월 SIP(적립식 투자) 유입액은 감소했다.
밤레는 "5월 SIP 유입액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일부 투자자들이 인내심을 잃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2026/27 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1분기(4~6월) 실적 발표를 전후로 관망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밤레는 "급격한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전반적인 전망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2~3년간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한 이후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부 피로감이 누적되었고, 이것이 SIP 유입액 감소로 나타났다. 자금 유입이 둔화되긴 했으나 현재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