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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특징주] 印 국내 기관투자자, 8개 분기 연속 '이 종목' 지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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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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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국내기관투자자(DII)가 15일 최근 2개 회계연도 동안 매달 주식을 순매수하며 인도 증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고 전했다.
  • DII는 니프티500 내 34개 종목 지분을 8분기 연속 확대했고, 일부 종목 지분을 2배 이상 늘리며 주가 급등과 자산 가치 증대에 기여했다.
  • 전문가들은 이터널·바룬 베버리지스·소나 BLW·LTM 등에서 패시브 자금 유입, 전기차·철도·AI 등 성장 동력 기반의 추가 상승 여력을 높게 보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DII, 24개월 동안 매월 순매수...순매수액 167조원 달해
니프티500지수 구성 기업 중 34개 종목 지분은 8개 분기 연속 확대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원문은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 15일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 확대에 힘입어 인도 국내기관투자자(DII)들은 지난 몇 년간 인도 증시에서 강력한 매수세를 보여 왔다.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II)의 지속적인 자금 이탈 속에서도 DII가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인도 증권거래위원해(SEBI)의 데이터에 따르면, DII는 지난 2개 회계연도(2024/25~2025/26 회계연도) 동안 단 한 달도 빠짐없이 매달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DII의 순매수 규모는 10조 4400억 루피(약 16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스탠다드 리서치 뷰로(Business Standard Research Bureau)가 캐피탈라인(Capitaline)의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2개 회계연도 동안의 니프티(Nifty)500 지수 구성 기업들의 지분 구조를 분석한 결과, DII는 34개 종목의 지분을 2024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매 분기마다 꾸준히 늘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즉, 2024년 3월 이후 8개 분기 연속으로 이 34개 종목의 지분을 확대한 것이다.

지난 8개 분기 동안 DII가 지분을 지속적으로 늘린 대표적인 우량 종목으로는 닥터레디스 랩(Dr.Reddy's Laboratories), 이터널(Eternal), ITC, 다부르 인디아(Dabur India), 원97 커뮤니케이션즈(페이티엠·Paytm), 아다니 파워(Adani Power), 아다니 에너지 솔루션즈(Adani Energy Solutions), 진달 스틸(Jindal Steel), 바자즈 핀서브(Bajaj Finserv), HDFC 라이프 인슈어런스, 타이탄(Titan), 타타 컨슈머 프로덕츠, PNB 하우징 파이낸스 등이 있다.

분석가들은 이들 특정 종목에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배경으로 '패시브 투자(인덱스 펀드 등)'의 영향을 꼽았다. 닥터레디스, 이터널, 페이티엠, 바룬 베버리지스(Varun Beverages) 등의 종목이 니프티50, 니프티 일용소비재(FMCG), 니프티100 등 주요 지수에 편입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기업들이 각 분야의 선두주자라는 점도 자금 유입에 기여했다.

[AI 일러스트=홍우리 기자] 자료 출처: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

SBI 증권의 펀더멘털 리서치 책임자인 서니 아그라왈(Sunny Agrawal)은 "이터널은 음식 배달과 퀵 커머스(즉시 배송) 시장 모두에서 독보적인 선두주자"라며 "음식 배달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퀵 커머스 사업은 현재 규모보다 4배 이상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수익성 확보와 업계 선도를 향한 명확한 로드맵을 갖춘 만큼, DII들은 이터널이 결국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변곡점에 도달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며 "2024년 11월에 진행된 적격기관투자자대상 유상증자(QIP)가 DII의 지분 확대에 기여했을 것이고, 니프티50과 같은 핵심 벤치마크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의 수혜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그라왈은 그러면서 바룬 베버리지스에 대해서도 음료 업계의 핵심 업체이자 인도의 펩시(Pepsi) 성장을 대변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바룬 베버리지스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새로운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신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하는 것이 앞으로의 강력한 성장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 34개 종목 중 DII가 지분을 2배 이상 늘린 종목은 16개에 달한다. 지분율의 절대적인 변동 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PNB 하우징 파이낸스로, DII의 지분율은 2024년 3월 6.88%에서 2026년 3월 44.1%로 무려 37.2%포인트나 급증했다. 이 외에도 아프투스 밸류 하우징 파이낸스 인디아, 이터널, 페이티엠, 사이언트 등의 DII 지분율이 크게 뛰었다.

주가 상승률을 보면, DII가 지분을 늘린 종목 중 가브리엘 인디아, 페이티엠, 아다니 파워, LT 푸즈 등 4개 종목의 주가가 2배 이상(100% 이상) 급등했다. 또한, 쥬빌런트 파모바, CG 파워 & 인더스트리얼 솔루션즈, 아사히 인디아 글래스, PNB 하우징 파이낸스, 우샤 마틴, 아다니 에너지 솔루션즈 등의 주가도 2024년 3월 대비 50% 이상 상승하며 DII의 자산 가치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의 전망과 관련해, 아그라왈은 이 34개 종목 중 강력한 수주 잔고와 명확한 성장 가시성을 확보한 소나 BLW(Sona BLW)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소나 BLW의 순수주 잔고는 2370억 루피에 달하고, 이 중 70%가 전기차(EV) 관련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는 4건의 신규 구동계 주문과 7건의 비전기차용 차동기어 프로그램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아그라왈은 "경영진은 수주 가시성(예측 가능성)은 건강하다고 밝혔지만, 글로벌 거시경제 변동성 속에서 완성차 업체(OEM)들의 실제 발주 물량은 아직 유동적(잠정적)인 상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철도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용 레이더, 로봇 공학 등 신제품 개발이 집중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적인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아그라왈은 전망했다.

코탁 증권(Kotak Securities)의 리서치 책임자인 슈리칸트 초한(Shrikant Chouhan)은 DII가 최대 17%의 지분을 보유한 LTM이 금융(BFSI) 및 하이테크 분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어 강한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초한은 "LTM은 인공지능(AI) 기술이 IT 서비스 시장의 총 유효시장(TAM)을 크게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LTM이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오는 2030/31 회계연도(FY31)까지 매출을 2배로 늘리고 영업이익률(EBIT Margin)을 200bp(2%포인트)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기관 투자자(FII)는 지난 8개 분기 연속으로 니프티500 지수 중 포스 모터스(Force Motors), 뱅크 오브 마하라슈트라(Bank of Maharashtra), GE 버노바 T&D 인디아(GE Vernova T&D India) 등 3개 종목의 지분을 꾸준히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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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면 다음 날 입금된다고?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증권시장의 주식 결제주기가 50여 년 만에 단축된다. 현재 주식 매매 후 2영업일이 걸리는 결제 기간을 1영업일로 줄여 투자자가 주식을 판 다음 날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행 기반 마련 ▲결제주기 단축 전 투자자 편익 확대 등 8대 분야 22개 과제로 구성됐다. 관계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시장 인프라를 개편하고 최소 6개월간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시행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 월요일 주식 팔면 화요일 입금…반대매매도 하루 빨라져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주식 매도대금의 인출 시점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뒤 2영업일이 지나야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다.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수요일에 현금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T+1 체계로 전환하면 월요일 매도한 주식의 대금을 화요일에 인출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주문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실제 주식과 현금이 오가는 결제 시점이 하루 앞당겨진다. 투자자는 주식 매도대금을 더 빨리 확보해 생활자금이나 다른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결제대금을 하루 일찍 준비해야 한다. 특히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하는 미수거래 투자자는 자금 납부기한이 기존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미수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시점도 T+3일에서 T+2일로 앞당겨진다. 매수대금 확보에 주어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미수거래 투자자의 자금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착오로 체결한 주식 매매를 정정할 수 있는 시간 역시 하루 줄어든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변경에 맞춰 착오매매 정정과 대규모 착오구제 제도, 증권거래세 징수 절차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 11월부터 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 인하…연 150억 절감 기대 결제주기 단축에 앞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에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증권사는 이를 활용해 중·저금리 매도대금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뒤 실제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 매도대금을 미리 빌려 쓰는 상품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매도대금담보대출에 연 7.5~10%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 기간이 1~2일로 짧고 거래소가 결제이행을 보증해 상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계기관은 대출금리를 연 5% 중·후반 수준으로 낮출 경우 투자자당 이자비용이 약 2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전체 투자자의 연간 이자비용은 약 15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미래에셋증권은 2일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키움증권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로 취급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인 대출금리는 각 증권사가 출시 시점에 안내한다.. ◆ "2027년 10월 인프라 개편 완료…2028년 전환 목표" 결제주기 단축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업권별 업무표준안과 이행점검표를 마련한다.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결제체계에 맞춰 전산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개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7년 1분기에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와 전문 사업관리조직(PMO)을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별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일정,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등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전산개발과 업무체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최소 6개월 이상의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8년 중 T+1 결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최종 시행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국내외 금융회사, 외국인 투자자의 준비 상황과 아시아 주요국의 전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1972년 T+2 결제제도를 도입한 이후 50여 년 만에 추진하는 결제주기 체계 변경이다. 관계기관은 결제주기 단축으로 미결제 상태에 놓이는 거래 규모와 위험 노출 기간이 줄어들고 증권사의 거래증거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결제업무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2026-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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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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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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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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