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도 증시는 4월 반등 기대 속 5월을 강세로 시작했으나 국제 유가·미 국채 금리 상승 등으로 5월 한달 하락했다
- 국제 유가 급등과 루피화 약세, 외국인 투자자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지며 인도 증시는 단기적으로 박스권과 종목별 장세가 전망된다
- 모간스탠리는 유가·AI 리스크에도 인도가 다극화 세계 최대 수혜국이 될 것으로 보고 2027년 6월 센섹스 목표를 8만9000포인트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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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 "AI·인플레 리스크 제외하면, 장기적으로 상승 기대"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원문은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 1일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증시는 4월의 급격한 반등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 속에 강력한 상승세로 5월을 시작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경제의 성장세 회복과 적립식 펀드(SIP) 자금의 꾸준한 유입, 안정적인 기업 실적 전망 등이 시장 심리를 개선했다.
많은 시장 참여자들은 인도의 구조적 성장 스토리와 강력한 국내 유동성이 시장의 초과 수익을 이끌 것이라 주장하며, "5월에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라는 월스트리트의 오래된 격언을 일축하기도 했다. 제1차 세계대전 이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격언은 투자자들이 여름철인 5월에 주식 투자 비중을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국제 유가 상승,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의 매도세, 미국 국채 금리 상승, 그리고 미국과 이란 간의 새로운 군사 행동 등이 시장을 압박했다. 그 결과 벤치마크 지수인 센섹스 지수와 니프티 지수는 5월 한 달간 각각 2.8%와 1.9% 하락했다.

◆ 혼란에 빠진 인도 증시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해 브렌트유 가격은 5월 대부분의 기간 동안 배럴당 100달러(약 15만 원) 선을 웃돌았다. 이는 수입 물가 상승, 인도의 경상수지 적자 확대, 연료비 상승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고, 인도 정부가 소매 연료 가격을 잇따라 인상한 것도 인도 국내 소비와 기업 수익성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핀테크 플랫폼 파이어스(FYERS)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테자스 코데이는 "유가 상승이 (5월) 한 달 내내 투자자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며 "이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심화되었고 루피화 가치에 연쇄적인 충격을 주었다"고 말했다.
외국인기관투자자(FII)들은 지난달 5596억 3300만 루피(약 9조 8757억 원) 상당의 인도 주식을 매도했다.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화 표시 자산의 매력도가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달러당 96.96루피,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루피화 가치는 자금 유출 우려를 더욱 키웠다.
렐리가레 브로킹(Religare Broking)의 아지트 미슈라 수석 부사장은 "시장은 낙관론으로 한 달을 시작했으나 글로벌 거시경제 위험이 빠르게 재부각되었다"며 "글로벌 채권 금리와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 그리고 지속되는 중동 위기가 국제 유가, 인플레이션 압력,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 약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고, 이는 전 섹터에 걸친 차익 실현 매물로 이어졌다. 특히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달 연중 최고치인 4.6% 선을 돌파한 영향이 컸다"고 지적했다.
인도 국내 상황을 보면, 올해 1분기(2025/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분석가들은 의미 있는 실적 상향 조정이나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 부재했던 탓에 시장이 박스권에 갇히게 되었다고 진단했다.
◆ 시장의 향방은?
분석가들은 향후 국제 유가 추이, 루피화 움직임,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 자금 흐름, 인도 중앙은행(RBI)의 6월 통화정책, 몬순(우기) 진행 상황, 그리고 농촌 소비 트렌드가 단기 및 중기 시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샘코 증권(SAMCO Securities)의 시장 전망 및 리서치 책임자인 아푸르바 셰트는 연료 가격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2차, 3차 파급 효과가 시장을 움직일 또 다른 변수로 지목하며, "이 모든 요인들이 주가 상승을 억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렐리가레 브로킹의 아지트 미슈라 역시 시장이 단기적으로 박스권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점차 개별 종목 장세의 성격을 띨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명확한 실적 가시성을 가졌거나, 건전한 재무제표 및 꾸준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기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장기적으로는 '낙관'
당장의 지정학적 위험과 인공지능(AI) 관련 테마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모간스탠리 분석가들은 인도 증시가 향후 강력한 한 해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모간스탠리는 "인도 증시의 지난 12개월간 (경쟁 시장 대비) 성과는 역사상 최악이었고, 상대적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은 바닥 수준이며, 외국인 지분 비중은 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유가발 인플레이션과 AI 관련 리스크를 제외하면, 우리는 인도가 다극화된 세계에서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본다. 향후 10년간 국내총생산(GDP) 내 제조업 비중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또한 인도가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이며, 이것이 데이터 센터 붐을 일으킬 수 있다고 예상했다. "낮은 노동 생산성 수준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인도는 AI 주도 생산성 향상의 주요 수혜국이 될 것"이라며, 기본 시나리오에서 센섹스 지수의 2027년 6월 목표치를 8만 9000포인트로 제시했다.
모간스탠리는 아울러 금융·소비재·산업재 섹터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했으며, 에너지·소재·유틸리티·헬스케어 섹터에 대해서는 '비중축소(Underweight)' 의견을 제시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