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젠큐릭스가 26일 제노픽스와 전략적 흡수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양사는 암 진단 기술과 의료 전문가 네트워크를 결합해 진스웰 BCT 등 핵심 제품군 임상 근거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 이번 합병으로 9월 1일 합병기일, 9월 23일 신주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암 진단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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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는 제노픽스와 전략적 합병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젠큐릭스의 암 분자진단 기술과 상용화 경험에 제노픽스가 보유한 의료 전문가 네트워크를 결합하기 위한 것이다. 젠큐릭스는 합병을 통해 핵심 제품군의 시장 확대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젠큐릭스는 유방암 예후진단 키트 '진스웰 BCT(GenesWell BCT)'를 비롯해 디지털 PCR 기반 폐암 및 대장암 동반진단 키트, 액체생검 기반 진단 제품 등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암 진단 솔루션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

액체생검 기반 유방암 ESR1 돌연변이 진단 제품은 독일 다기관 연구에서 신뢰도를 확인한 바 있다. 젠큐릭스는 현재 해당 제품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피합병법인 제노픽스는 의료 및 임상 현장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제노픽스에는 최고기술책임자(CTO)인 김지선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를 비롯해 국내 주요 의과대학 교수진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젠큐릭스는 합병 이후 제노픽스의 의료계 네트워크를 자사의 연구개발과 영업 인프라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진스웰 BCT 임상적 유용성 강화 ▲폐암·대장암 동반진단 제품의 의료기관 안착 ▲액체생검 진단 제품의 임상 검증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검증된 진단 제품을 국내외 주요 병원과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의료진의 수요를 제품 개선과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 반영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젠큐릭스는 이번 합병을 단일 제품이나 특정 바이오마커에 국한되지 않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로 보고 있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이번 합병은 의료 전문가 네트워크와 분자진단 기술, 사업화 경험의 시너지를 통해 차세대 암 진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임상 현장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가속화해 정밀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구 제노픽스 대표는 "이번 젠큐릭스와의 합병은 의료 전문가 네트워크와 젠큐릭스의 암 분자진단 기술 및 상용화 경험이 결합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제노픽스가 구축해 온 의료진 네트워크는 젠큐릭스의 핵심 제품군 시장 확대와 임상 근거 축적,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등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합병은 흡수합병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비율은 1대 5.3591461이며, 합병 신주 보통주 74만2456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올해 9월 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23일이다.
젠큐릭스와 제노픽스는 현재 합병 관련 세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공동 사업 계획과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진행 상황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