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이란과 임시 평화 합의 뒤 호르무즈 해협 무통행료를 발표했다
- 미국은 동결 이란 자금으로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해 이란에 식량을 공급할 계획이라 밝혔다
- 이란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가운데 양국은 60일간 적대행위 중단과 해협 개방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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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임시 평화 합의 이후 세부 조항 놓고 이견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 논의…국제 기준 따른 비용 협의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이란이 임시 평화 합의에 서명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통행료와 보험료 등 일체의 비용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동결된 이란 자금을 활용해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해 이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대해 통행료와 보험료, 기타 어떠한 비용도 부과하지 않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이란에 어떠한 자금도 제공하지 않았으며, 미국이 통제하고 있는 이란 자금도 이란에 넘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전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이란의 일부 자금을 미국의 농부와 목장주들에게 지급해 옥수수와 밀, 대두 등을 구매할 것"이라며 "이란은 식량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며 필요한 식량은 전적으로 미국에서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란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美·이란 임시 평화 합의 이후 세부 조항 놓고 이견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과 이란이 최근 분쟁 종식을 위한 임시 평화 합의에 서명한 직후 나왔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은14개 조항으로 구성된 양해각서(MOU)의 세부 내용을 놓고 일부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양국은 최소 60일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료 없이 개방하고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여기에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 간 충돌이 이어졌던 레바논 지역도 포함된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합의안을 둘러싸고 공화당 내부의 비판에 직면해 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이번 양해각서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조치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 논의…국제 기준 따른 비용 협의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지난 주말 선박 운항이 일시적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과 오만은 24일 공동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항행과 관련된 서비스와 비용 문제를 국제 기준에 따라 협의하는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만과 이란 사이 페르시아만 입구에 위치한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원유 수송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